탐방일자 : 2010년 5월 15일(토)
탐방구간 : 올레길 6코스 쇠소깍 ~ 외돌괴 구간
탐방시간 : 3시간 20여분 (10:00 ~ 13:15)
- 8코스 : 쇠소깍 → 소금막 → 제지기오름 → 보목항욱 → 구두미포구 → 서귀포 보목하수처리장 → 서귀포 KAL호텔 →
파라다이스호텔 → 소정방폭포 → 이중섭거리 → 천지연폭포 → 삼매봉 → 외돌괴 (총 15㎞)
오늘은 지지난주에 이어 6~7코스올레길 탐방에 나선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남조로를 경유하여 서귀포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어 신례2리 정류장에서 하차를 한다..
효돈천을 따라 바다와 만나는 쇠소깍까지 약 15분여이 소요되었다..제주시 용연과 흡사한 하천절경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었으며 쇠소깍에는 전에 없던 판매장들이 여러채 들어서 있었다..
예전 하효초소에 근무할때에 이 6구간의 대부분은 많이 걸어다녔던 곳으로 즐겁기도 하고 어려움도 있었던 예전의 추억을
되살려 주었다.. 거의 버려두었던 해안가 농토는 양어장들이 들어서 있었고 예전에 근무하였던 해안초소들은 폐쇄되어
순찰로가 바다올레길로 변모하여 있기도 하였으나 30년전보다 크게 달라진 것은 포구들의 방파제 시설들이 대규모화 되고
별장형 주택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는 점을 빼고는 해안가 경치는 그대로라는 사실이 반가웠다..
6코스는 쇠소깍을 출발하여 서귀포 시내를 통과, 이중섭거리와 천지연폭포 위 산책로를 거쳐 외돌개까지 이어지는 해안·
도심 올레로 해안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금막과 삶과 문화가 숨쉬는 서귀포 시내, 난대림과 천연기념물 5종이 서식하는
천지연폭포 위 산책로를 걸으며 서귀포의 문화와 생태를 접할 수 있는 누구나 힘 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길이라고 하나
올레길중 제지기오름과 삼매봉을 올라야 하는 구간등은 좀 힘이 들고 검은여의 경치를 보려면 올레길에서 벗어나 해안가를
다녀와야 6코스의 진미를 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탐방구간중 검은여를 둘러보고 서귀포칼호텔 정원으로 들어서 파라다이스 호텔이 폐쇄된줄 모르고 들어서서
혼자 파라다이스 호텔을 전세내고 해안경치를 조망하는 특혜를 누리기도 했다...이중섭거리를 거쳐 서귀포시내 올레길은
생략을 하고 천지연폭포로 내려서고 서귀포항 입구에서 절로 올라가는 계단길을 따라 천지연공원을 지나 삼매봉에 올라
6구간 종료지점인 외돌괴로 내려선다...
칼호텔 앞 검은여에서 올레길 기념~~
쇠소깍으로 이어지는 효돈천
산뜻한 효돈천 산책로
쇠소깍의 상류
쇠소깍 전경
쇠소깍에서 태우를 체험하는 탐방객
6코스 시작점
하효포구
올레길에 있는 서귀포 홍보사진
79년도에 전경으로 근무하였던 하효초소 기억이 찡하다~~~
초소앞의 기암
반지하의 벙커 내무반에서 1년여의 생활을 지냈다...
보목리로 향하던중 섶섬과 해안전경
제지기오름 전경 (해발 95m이며 기슭에는 동굴이 있다)
집으로 들어서는 아름다운 올레길
고 이주일씨 별장 뒷편에 있는 동굴
제지기 오름 정상의 모습
제기기 오름 정상에서 조멍되는 지귀도 (지귀도(地歸島)는 서귀포 동남쪽 9Km 지점에 위치하고 면적이 87,934㎡인 무인도다. 행정구역상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146-164번지로, 총 19개 필지로 구성되어 있다.)
보목동과 섶섬(면적은 0.1㎢이다. 숲섬 또는 섶섬이라고도 한다. 서귀포시에서 남동쪽으로 3㎞ 거리에 있으며, 서쪽에 새섬·문섬·범섬[虎島]이, 동쪽에 지귀도(地歸島)가 있다. 형태는 동서길이 630m, 남북길이 380m로 긴 타원형을 이루며, 육상은 최고점 155m로 경사가 급하고 섬 주위는 높이 50m의 깎아지른 듯한 주상절리(柱狀節理)가 형성되어 있다)
문섬과 범섬
문섬 : 면적 0.94㎢, 동서길이 500m, 남북길이 280m, 최고점 73m이다. 문섬 또는 녹도(鹿島)라고도 한다.
서귀포항에서 남쪽으로 1.5㎞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새섬, 동쪽에 섶섬[森島], 서쪽에 범섬[虎島]이 있다.
예로부터 모기가 많아 문섬이라고 불렀다 한다
범섬 : 면적 0.142㎢, 둘레 약 2㎞이다. 남북길이 0.58㎞, 동서길이 0.48㎞, 최고점 87m이다. 호도(虎島)라고도 한다.
서귀포항에서 남서쪽으로 5㎞ 해상에 위치하며 주변에 새섬·문섬·서건도 등이 있다. 섬의 형태가 멀리서 보면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 같아 호도라고 하였다. 한때 고려를 지배했던 원나라의 마지막 세력인 목호(牧胡:
몽골에서 온 목부)들이 난(亂)을 일으키자 최영 장군이 군사를 이끌고 제주로 와서 이 섬에 숨어 있던 그들을
완전히 섬멸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해안은 급경사의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가 발달하였으나 섬 가운데는
편평하며 가장자리에는 용천수가 솟아오른다. 50∼60년 전에는 가축을 방목하고 고구마 등을 재배하였으나
현재는 흔적만 남아 있다. 주변 해역에는 기복이 심한 암초가 깔려 있어 참돔·돌돔·감성돔·자바리 등이 많다.
보목동과 서귀포시 전경
보목포구 : 자리회로 유명하다...서귀포시 자리축제도 이곳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두미 해안 올레길 예전 해안초소 순찰로가 올레길로 변신되었다...
하수처리장과 구내의 소나무길
검은여의 전경(국궁장이 있다.)
한라산이 모습 : 백록담이 누워있는 한라산신의 옆 얼굴로 보인다~~
검은여 해안과 섶섬
검은여에서의 경치들 ~~`
검은여와 허니문 하우스(옛 이승만 대통령 별장)
서귀포 칼호텔의 아름다운 정원의 전경
파라다이스 호텔 (옛 허니문하우스) - 혼자 전세를 내고 정취를 만끽한다~~
문을 닫고 있었지만 청소도 깨끗하게 되어 있다~~
소정방폭포로 내려서는 길
소정방 폭포의 시원한 모습 - 백중날에 물을 맞으면 무병한다고 한다~~~
소정방폭포 옆 동굴과 오르내리는 돌계단길
청정한 제주바다를 느낀다~~~
소라의 성으로 전에는 음식점으로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올레길사무국이다~~
정방폭포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소공원
서북전시관의 모습
올레길은 서귀포시내로 들어가 서귀초등학교 운동장을 거쳐 나온다///
이중섭 거리로 들어서는 길
서귀포 천지연입구에서 바라본 서귀포항과 새섬으로 연계되는 새연교
올레길에서 잠시 벗어나 천지연폭포 입구에서 바로 천지연공원으로 오른다~~
삼매봉에서 조망되는 새섬과 서귀포시내
삼매봉에서 외돌괴로 내려서는 700여개의 계단길
오늘 1차 목표인 6코스를 마치고 다음 7코스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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