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진강산
◇ 산행일자 2014년 5월 25 일요산행
◇ 날 씨 흐림 (오후 비 - 산행히 안개비 약간)
◇ 산행코스 강화 양도면 능내리 가릉 ~ 진강산 ~ 가릉 ~ 가릉 주차장
◇ 산행거리 4.8km
◇ 산행시간 1시간 30분
강화도 양도면 능내리에 소재한 가릉의 뒷산으로 진강산이 있다.
높이는 441m로 혈구산 마니산에 이어 강화도에서는 3번째로 높은 산이다. 고려시대의 석릉 가릉 등 왕족들이 이 산 자락에
묻혀있는 것으로 보아 산혈이 좋은 듯 하다.
조선 시대에는 진강현의 진산(鎭山)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 정상부에 봉수대가 있었고, '목마장'(牧馬場)이 있었다고 하는데
조선조 효종임금이 북벌정책을 꿈꾸면서 관련된 양쪽 앞다리에 날개가 달렸다는 용마 '벌대총'의 전설이 있어 진강산 정상엔
벌대총의 말발굽 자국이 새겨진 바위도 있답니다.
진강산 정상에 서니 주위 조망이 좋아 양도면 일대와 건너편 석모도를 바로 조망 할 수 있고 혈구산과 고려산 교동도 방향의
멋진 조망도 좋다. 그래도 찾는 사람이 꽤 있는지 등산로 길이 선명하게 잘나 있었다.
등산로는 가릉을 바라보면서 우측으로 들머리가 있다.
가릉에서의 초입길이 헷갈려 가릉 좌측으로 강화나들길을 따라가다 우측 능선으로 향하는 임도를 따라가다 묘2기를 지나
정상적인 등산로와 합류하여 정상으로 진행을 하였다.
태극기와 함께 진강산 정상 표지목
한참 도로공사중인 가릉 주차장에 주차하고 진강산 정상 방향으로 향한다.
나들길 안내도에 따라 앞에 보이는 주택 뒷쪽길로 들어선다.
가릉인데 고려 원종비인 순경왕후의 능이라고 한다 - 고려가 강화에 천도하였을 기간에 쓰여진 능
가릉 뒤에 있는 고려시대 석실분이며 규모로 봐서 왕족의 묘로 보인다고 한다.
정상적인 등반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흙길이다.
숲속을 벗어나 처음 조망이 되는 기암절벽과 자연적으로 가꾸어진 소나무 분재
소나무가 반송종류인가 보다
진강산 정상의 야생화 분지 - 찔레꽃에 붓꽃, 그리고 전호 군락인가~~
진강산 정상의 사방 조망이다. 석모도, 마니산, 교동도 혈구산, 고려산 등이 눈에 들어온다 - 읍내쪽은 나무로 가린다.
벌대총의 말발굽 자국이 새겨진 바위이다. - 비슷한가~~
산에서 내려오니 12시가 다 되어 길가에 보니 2,000원 짜장면이 있어 맛을 본다. 양이 조금 적지만 값에 비해 먹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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