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방일자 2014년 6월 29일(일)
◇ 날 씨 흐림
◇ 탐방구간 삼팔교~석룡산~방림(쉬밀)고개~화악산북봉~중봉~조무락골~삼팔교
◇ 산행시간 약 6시간 / 17.8km
어제 연화산 산행에 이어 일요일 산행지를 찾아보다 석룡산 조무락골 산행공지가 눈에 들어온다.
조무락골은 새가 춤을 추며 기뻐한다는 뜻의 한자어로 이름만큼이나 계곡이 깊고 물이 맑은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내가 산행을 하고 싶었던 곳이 석룡산과 이어져 있는 경기도에서 제일 높고, 남한에서 열두번 째로 높은 화악산이었기에
산악회에서 주어진 시간으로 화악산까지 돌고 올 요량으로 산악회버스에 동승을 한다.
산행을 검색해 보니 거리는 약18km에 보통 산행시간이 7시간~8시간 정도로 가늠이 되었기에 6시간 산행 예정으로 감행을 한다.
삼팔교에 도착 산행을 시작 조무락골 펜션마을을 지나 삼거리 산행 갈림길에서 석룡산으로 올라서는데 초입부터 오르막 경사도가
심하다. 석룡산 정상부에 다가서니 암릉에 용의 등허리 같은 능선이 이어져 석룡산이라 했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예정했던 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석룡산 도착을 하고보니 화악산까지 돌아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석룡산 정상 이후 화악산으로 진행을 하니 길안내도에는 화악산 방향으로 길 없음 표시가 있으나 뚜렸한 길 흔적이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삼일봉을 지나 화악산 북봉에 도착하니 화악산 정상이 운무에 가려 잘보이지 않는다. 잠시 북봉에서 휴식을 하니
얼마없어 운무가 살짝 걷히면서 정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화악산 정상의 군부대를 돌아 중봉쪽으로 향하는데 군부대 울타리
좌측을 끼고 너덜지대를 울타리를 잡으면서 20여분 진행을 하는데 돌이 미끄럽고 잡초 아래로 그레파스가 있어 힘든 구간이며
조심해야만 했다. 정상부 초소병이 잠시 길을 막고는 중봉으로 가려면 길로 돌아가라고 한다. 군부대 진입로를 따라 내려서고
다시 중봉으로 힘겹게 올라서니 화악산 종주를 마친다. 이제 적목리 조무락골로 하산을 시작하는데 내리막길 경사도가 심하고
상당히 미끄러웠다. 긴 구간을 내려서니 과연 "악"자가 들어간 산임을 실감한다. 화악산은 별다른 이정표가 없고 길이 뚜렷하지
않기에 진행에 조심을 해야하는데 삼일봉에서 직진을 해서는 안되고 석룡산에서 진행을 하다 삼일봉 정상공터에서 바로 우측길로
들어서면 된다.
화악산에서 내려서 조무락골로 들어서니 맑은 계곡물 소리가 내몸과 맘을 시원하게 해준다.
계곡물에 몸을 담기니 산행시 났던 열과 땀을 깨끗하게 씻어준다.
09:35 삼팔교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석룡산으로 올라서는 등산로 심한 경사로에 잣나무가 많다.
10:25분 산행 시작한지 50여분후 쉬어가라는 공터가 있다.
10:35 산행 1시간이 지난 지점이다 정상까지 1.5k 삼팔교까지 3.3k라 되어 있는데 삼팔교까지는 4.3k 거리다.
석룡산 정상부 능선이다. 암릉이 용의 등어리 같은 모양을 본다.
11:02 석룡산 정상 못미쳐 암봉에 있는 삼각점
11:10 석룡산 정상에 도착한다. 시간을 가늠해보니 화악산을 돌아도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11:30 쉬밀고개에 도착 등산로 없음 화악산 중봉 방향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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