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강화도 고려산 (고비고개 ~ 고려산 ~ 고비고개 ) '14.4.25

다음마당 2014. 4. 25. 12:44

강화도  고려산  

탐방일자 :   2014년 4월 25일(금, 맑음)

탐방구간 :   고비고개 ~ 고려산 ~ 고비고개  (3.7㎞ 약 1시간)    

 

               오늘 아침도 출근전 운동으로 고려산을 오른다.

             요즈음 고려산을 찾는 산객들이 한참 절정기다. 평년 같으면 지금 시기부터 진달래가 고려산 정상에 고개를

             내밀 시기인데 올해는 이미 진달래가 땅으로 떨어지고 기대를 하고 찾는 산객들에게 허망감을 안겨 주는것 같다.

             오늘 산행은 어제에 이어 고비고개에서 고려산으로 오른다. 거리나 시간은 어제 오른 혈구산과 거의 같다.

             고려산 정상까지 오르는 구간의 산행로는 먼지 무덤이다.  한발을 디딜때마다 일어나는 먼지가 엄청나다.

             다행히 아무도 없는 새벽에 산행을 해서 다행이지 일행들이 있다면 산행을  포기해야 할 듯 싶다.

             일요일 비가 오고나면 산행로가 다져져서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련사에서 정상까지는 야자수 매트가 깔려서 땅이 말라 있어서 먼지가 나지

             않아 산행하기에는 괜찮아서 다행이다. 

 

                     고려산 정상에서 바라본 혈구산 - 사람들의 혈에 좋다고 하여 강화에서는 많이 선호한다고 한다.. 

 

 

 

      고비고개에서 들머리인 통신중계기 올라 가는 시멘트 도로 - 잠시후 사거리 이정표가 나오고 이후부터 급경사이다.

 

          김포 문수산 너머로 아침해가 떠오른다.

 

            내가저수지 너머로 석모도이다.

 

         강화 국화저수지 너머로 김포 문수산이다..

 

          진달래가 만개하여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고려산 정상 진달래 밭이 이제 평범한 언덕으로 변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