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오름-사려니숲-거린오름 '10.5.23

탐방일자 : 2010년 5월 23일(일)

탐방구간 : 사려리오름 - 큰거문악 - 족은 거문악오름 - 큰거문악 - 주차장

산행시간 : 약4시간 (09:40~13:30)

 

             난대림 연구소 관리사무실 출발(09:38) - 사려니오름 정상(09:52) - 큰거린오름정상(11:30) -

             족은거린오름정상 정상(11:55) - 큰거린오름정상(12:10) - 주차장(13:30)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에도 비는 계속되지만 발길은 오름산행길로 나선다..약속장소인 종합경기장에 도착하니

 산우님 몇분이 보인다..이러한 궂은 날씨에도 산행에 나서는 분들이 있어서 다행스러운 생각을 한다..

 산행을 하다보면 우중속에 산행하는 운치를 느낄수도 있지만 낙뢰가 심할때는 걱정스러울 때가 있다...

 출발지인 한남리 난대림연구소 앞에 도착하고서 사려니 오름으로 면저 올라선다..

 오름까지 비고는 100여미터지만 가파른 나무계단을 쉼없이 올라서는데 울창한 삼나무가 분위기를 압도하고

 이어 거린악에 이르는 산책로가 참으로 좋다는 느낌이 든다...

 

 ▣오름소개:

 

    ♣ 사려니오름

    소랭이오름, 사랭이오름이라고도 하며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201번지에 위치한 오름으로

  표고 523미터, 비고 98미터이다.

  이오름의 유래에 대해서 잘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오름의 모양새로 보면 사리어진 모습이라서 사려니오름,

  또한 정상에 수십미터이상 되는 거대한 바윗돌이 빙 돌아가며 사려있기에 사려니라고 명명된 것 같기도 하다

 

♣ 거린악오름

    큰거린오름은 표고가 532.7m이며, 족은거린오름의 표고는 493.2m으로 북쪽의 정상봉을 주봉으로 하여

  동서남북 네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2개의 말굽형 화구가 한쪽은 북서향, 다른 한쪽은 정반대인

  남동향으로 반달모양을 이루면서 등을 맞대어 있는 형태이다.  

  마을에서는 이것을 통틀어 거린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나, 이오름은 엄연히 화구방향을 달리하는 별개의

 오름(기생화산체)이다. 오름 전 사면은 상록수와 낙엽수의 혼효림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기슭자락으로는

 서중천(계곡)이 흐르며 주변지역은 자연림상태의 울창한 숲으로 이어져 있다.

   - 찾아가는 길 - 

  남원읍 한남리에서 북서쪽 약 4.5km지점에 위치한 오름으로 한남리 쓰레기매립장 입구에서 동쪽으로 난

 목장길을 따라 계속 들어가다 난대림연구소 관리소가 나온다.

 

 

 

 

 

 

 

   사려니오름 정상

 

 

 

 

 

 

 

 

 

    큰거인악 정상

 

   족은 거인악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