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자 : 2010년 5월 16일(일)
탐방구간 : 늡서리오름 - 민오름 - 큰지그리오름 - 족은지그리오름 - 바농오름
산행시간 : 6시간 (09:10~15:10)
늡서리오름 곶자왈 체험장 출발(09:10)- 늡서리오름 하산(09:32)- 민오름정상(11:15)-
큰 지그리오름 정상(12:10)- 점심 - 바농오름 정상(14:20) - 돌문화공원(14:45)- 주차장(15:10)
오늘도 한빛산악회와 오름으로 동행을 한다..
예전에의 오름 등반은 산행로가 잘 되어 있고 조망이 좋은 이름이 널리 알려진 오름 산행으로 만족을 하였으나
앞으로는 산악회를 따라다니며 이름모른곳 나혼자서는 다닐수 없는 곳 위주로 탐방을 할 요량이다..
어제의 올렛길 5,6코스를 답사한다고 장거리를 걸었지만 아침에 눈을 뜨고는 다시 오름으로 나선다..
돌 문화공원 옆 남조로를 따라 나지막히 비고가 얼마 되지않은 늡서리 오름으로 오르는데..나무들이 우거지고
산행로가 좁은걸로 보아 타방객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늡서리오름인 것 같다..늡서리 오름을 내려오자 잘 닦인
산책로와 곶자왈 체험시설물인 초가지붕에 풀밭운동장이 우리를 맞이한다
▣오름소개:
♣ 늡서리오름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높이 488.9m, 둘레 1691m, 총면적 11만 5505m² 규모의 기생 화산으로 북서 방향에서 남동
방향으로 길게 놓여 있는 오름으로 놉새리오름 또는 만상봉(晩霜峰)이라고도 한다. 명칭의 정확한 유래는 밝혀지지 않았다.
북동쪽 비탈면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분화구는 원래는 원형이었으나 절반 이상이 침식되면서 떨어져 나가고 일부분만
남은 것이다. 분화구 내부는 평지로 개간되어 있다. 전체 비탈면이 울창한 자연림으로 덮여 있으며,
군데군데 복수초와 자주괴불주머니가 군락을 이룬다. 돌문화공원이 인접하여 있으며, 조천관광목장과 곶자왈 생태체험장이
인접하고 있어 탐방하기에는 수월하나 오름정상으로는 탐방객이 많지는 않아 보인다
♣ 민오름 ( 敏岳 )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높이 651m, 둘레 3,433m, 총면적 51만 8910㎡ 규모의 기생 화산으로 주봉인 남쪽 봉우리와
서너 개의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진 오름으로 주봉에 북동쪽으로 입구가 벌어진 말굽 형태의 분화구가 있는데,
분화구 안에는 나무로 우거진 수풀이 자리 잡고 있다. 오름의 최고 높이와 최저 높이의 차는 136m에 이른다.
오름 전체가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졌으며 동쪽 산등성이에는 청미래덩굴이 많이 자생하고 있다
오름에 나무가 없다는 데서 ‘민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견해도 있으나 현재는 자연림이 빽빽이 차 있다.
달리 ‘무녜(무녀)오름’이라고 부른 것은 세모진 산머리가 ‘송낙(제주무당들이 쓰는 고깔)’ 같다는 데 연유한다고 한다.
동부 산업 도로에서 봉개동의 명도암으로 난 도로를 따라 약 5.7㎞ 올라가면 절물오름이 있는데,
이 오름과 인접해 도로 건너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 봉개동과 조천읍 교래리, 와흘리의 경계에 걸쳐져 있다.
♣ 큰 지그리오름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높이 598m, 둘레 2,164m, 총면적 34만 4976m² 규모의 남서쪽으로 입구가 벌어진 말굽형 분화구 오름.
명칭의 유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북쪽에 인접한 족은 지그리오름(높이 504m)과 합쳐 흔히 '지그리오름(지기리오름)'이라고 부른다. 오름 전체가 울창한 자연림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변에 넓은 초지가 펼쳐져 있다.
♣ 족은 지그리오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높이 504m, 둘레 1,742m, 총면적 12만 674m² 규모의 기생 화산으로 남동쪽으로 입구가 넓게
벌어진 초승달 모양에 가까운 말굽형 분화구가 있는 오름으로 명칭의 유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남쪽에 인접한 큰지그리오름(높이 598m)과 합쳐 흔히 '지그리오름(지기리오름)'이라고 부른다. 오름 전체가 풀밭으로
이루어졌으며 비탈면에 군데군데 자연림이 자리하고 있다.
♣ 바농오름
조천읍 교래리 산 108번지에 위치하는 해발 552.1m이며 높이 142m이다.
분화구의 형태는 북쪽과 동쪽 사이의 넓은 들판에 계곡을 이룬 말굽형 분화구(굼부리)와 정상에는 원형 분화구가 있는
복합형 기생화산 오름이다. 오름 주위에 가시덤불이 많아서 바농(바늘의 제주어)오름, 바늘오름이라고 불리며
한자로는 침악(針岳)이라고도 한다. 바농의 음차표기인 반응악(盤凝岳)으로도 불린다.
남서쪽으로 한라산이 조망되며 한라산까지 열병식으로 늘어선 오름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바농오름 기슭에는 제주 특유의 돌문화를 집대성한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공사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에 있다.
민오름 말미봉 자락에 있는 늪지인데 여기도 민오름 분화구중의 하나라고 한다..원형분화구인데 정비된 산행로로는
탐방이 힘들고 지그리오름에서 민오름으로 진행하다가 만난 곳이다...
늡서리오름 오르기 위하여 곶자왈 생태체험시설을 건넌다~~
앞에 보이는 오름이 늡서리오름이고 비고는 낮지만 약간 험한 산향로와 능선이 길게 느껴진다...
늡서리 오름을 내려서자 휴게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다...
민오름으로 향하던중 만나는 곶자왈 체험 산책로 - 곶자왈 원시림 그대로 보존이 되어 귀한 자연이다
곶자왈 지구를 벗어나 목장지대를 지나면서 조망되는 큰지그리 오름
민오름을 오른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큰지그리오름을 오르기로 하고 민오름 하부능선을 돌아서 민오름으로 향한다~
민오름 분화구 습지와 높게보이는게 민오름 정상이다..---이곳부터 정상까지는 된비알이다..
민오름 정상에서의 조망 --- 아래보이는 건축물은 얼마전에 개관된 새우란 전시장인 동천회관이다..
우리기 지나온 큰지그리오름 - 말굽형분화구가 보인다
민오름 정상의 철쭉
민오름 산책로 - 절물 휴양림쪽 도로에서 조성되어 있다
민오름 정상부에서 조망되는 절물오름
큰 지그리오름 방향
민오름 정상 분화구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
민오름에서 큰 지그리오름 방향으로 하산하여 개간된 농토지점에서 큰지그리 오름 정상으로 향한다~~
큰지그리오름에서 조망되는 민오름 - 이곳에서 보니 분화구가 2개로 보이고 우리가 지나친 습지는 아래쪽 분화구로 확인
마지막으로 오를 바농오름
점심을 먹고 바농오름으로 올라선다..---올라가는 등로가 삼나무의 벌채로 정상부근에선 50여미터를 개척하고 올라선다..
지나온 족은 지그리오름
바농오름 정상에서 조망되는 절물오름과 한화 리조트
바농오름 정상부의 원형 분화구 전경
바농오름의 산불감시초소
바농오름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돌문화공원
바농오름으로 올라서는 초입
바농오름에서 하산후 돌문화공원 후문으로 들어서고 정문으로 나선다~~
돌문화 공원 내부
우리가 주차하였던 곳으로 되돌아오고 오늘의 오름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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