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자 : 2010년 3월 28일(일)
탐방구간 : 영천악 - 칡오름 - 월라봉 - 영천악
산행시간 : 3시간 15분여 (09:25~12:40)
종합경기장 출발(08:40)- 영천악 입구(09:25)- 영천악오름정상(09:42)- 칡오름 입구(10:17)- 칡오름 정상(10:27)- 칡오름 입구(10:50)
- 월라봉 입구(11:12)- 월라봉정상(11:18)- 감귤박물관(11:40)-하예2리 마을(12:20)-영천악 입구 주차장(12:40)
오늘은 오름탐방을 정례적으로 시행하는 한빛산악회와 처음으로 동행을 한다..
맑은 날씨에 종합경기장에서 서귀포시에 위치한 영천악오름 입구에 도착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영천악으로
오른다..영천악 오름의 정상에는 통신중계기가 설치되어 있고 조망이 나무들로 없다..정상부의 면적도 좁아 바로
칡오름을 향하여 하산한다..효돈천을 가로질러 밀감과수원 밭을 지나 신효동 마을 안길을 따라 가다 봉우리로
향하는 길을 가로질러 정상을 향하는 길은 삼나무를 따라 나무계단이 길게 시설되어 있었고...칡오름 정상에서는
서귀포시와 한라산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정상에서 시원한 막걸리와 간식을 챙겨 먹고는 월라산으로 향한다..
신례로 가는 아스콘 도로를 따라 동상효마을 지나자 한라산으로 향하는 시원한 도로를 만나고 바로 좌측으로
월라산으로 오르는 잘 설치해 놓은 나무계단으로 들어서면 월라산이다..입구에는 기암괴석이 눈을 즐겁게 하고
정상부 밑에는 정자가 설치되어 있었다...정자에서 서쪽으로 하산하니 잘 정비해 놓은 향기공원이 있었고 동쪽으로
밀감나무를 따라가니 감귤박물관이 위치하여 있다... 탐방길은 다시 영천악 입구에 주차창으로 하례2리 마을 지나
영천악 둘레 산책로를 따라 우측으로 돌아서니 탐방을 시작한 지점으로 원점회귀를 하여 탐방을 마친다..
▣오름소개:
♣ 영천악
영천악은 효돈천을 두르고 해발 277m, 비고 97m, 둘레 2154m의 사뿐한 모습으로 삼나무 우거진 숲속에 있는
영천악은 제1횡단도로(5.16도로)로 서귀포로 넘어가 돈내코 입구 서귀산업과학고 앞에 위치한 오름이다
♣ 칡오름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하는 기생화산으로 해발 271m, 높이 96m 인 기생화산으로 분화구의 형태는 원형이다.
오름 주위에 칡이 많이 자라고 있어 칡오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경사면이 완만한 원형의 굼부리(분화구)에는
억새숲이 무성하다. 오름을 오르는 등산로가 나무계단으로 만들어져 있어 오르기가 쉽다.
서귀포시 상효동 193번지에 위치하며 서귀포 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상효동 마을길을 따라 오름으로 오르는 길이
이어지며 입구에는 안내 표지판이 있다. 정상까지 약 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 월라봉
서귀포시 신효동 산 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라미, 돌라미오름, 월라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웠으며
높이는 117.8m, 비고 63m인 얕으막한 오름이다. 흔히 부르는 월라산은 정상부의 남쪽으로 절벽으로 이루어진
암석봉우리인 삼각봉이라고 한다. 정상부에는 마을포제를 지내는 제단이 있어 서포제동산이라고도 마을에서는 부른다.
제단너머 우측으로 올라서면 정상에서 섶섬을 비롯한 하효 앞바다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월라봉 감귤박물관에 시설된 인공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을 남긴다..
영천악 입구 등반로
주차장에서 조망되는 한라산의 모습과 산우님들
영천악 정상에 시성되어 있는 통신기기 시설물과 정상의 산우님들
영천악을 내려서며 조망되는 칡오름
칡오름으로 향하는 길은 이곳에서 막히고 가로막은 문을 지나 하천을 건너고 과수원길을 질러간다..
칡오름으로 향하는 길
칡오름 정상부 : 섶섬이 눈앞에 닿는다////
영천악 정상에서 조망되는 한라산
하산길과 칡오름 설명표지
월라봉을 향하여 정방폭포 쪽으로 길을 따라 나선다...
동상효 마을을 지나 한라산 조망이 좋은 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좌측으로 월라봉 올라가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초입에 괴석들이 서있다..
정상 아래에 정자가 마련되어 탐방객들의 휴식처로 제격이다..
정상에서 서쪽 계단길로 가다보니 오래된 정자가 다시 나온다...
잘 조성된 향기공원이 감귤박물관으로 이어진다..
밀감나무가 조경수로 제역활을 다하고...예쁘다...
감귤박물관과 인공폭포가 모습을 보인다...
감귤박물관에 시설된 인공폭포와 허벅상
죄측의 상록수림의 영천악을 끼고 도는 효돈천
하례2리 마을 표지석
효돈천의 모습
효돈천을 가로지르는 도로 공사를 하고 있다...--- 하천의 아름다운 모습이 훼손됨에 가슴이 저린다..
영천악 둘레길과 한라산이 멋진 모습이다..
오늘 종합경기장에서는 백호기 결승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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