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 남진 20구간[죽령-도솔봉-묘적봉-뱀재-단양유황온천]
산행일자 : 2009년 07월 19일 (당일 산행)
산행코스 : 죽령(10:10)-도솔봉 (6.0㎞ 11:55 약 7㎞ 알바후 14:15 재도착, 휴식 5분후 14:20분 출발)
-묘적봉(1.9㎞~14:48) - 묘적령(0.7㎞ 15:03) -모시골(15:31) -솔봉(15:45)-뱀재(4.05㎞ 16:05)
-단양온천(3.2㎞ 16:33)
산행거리 : 약15.6km, 알바 약7㎞ 계22.6㎞
소요시간 : 6시간 30분소요 10:10~16:40,
참가인원 : 경기무지개산악회 48인
날 씨 : 흐림
계속되는 장마의 비날씨에도 불구하고 계획된 일정으로 백두대간 산행에 나섰다
오늘의 구간은 죽령에서 도솔봉으로 뱀재로 해서 단양온천으로 날머리를 잡는다.. 대부분 당일 대간으로는 죽령에서
도솔봉, 묘적령으로 사동리까지 산행이 일반적이지만 우리산악회는 다소 길게 잡고 오늘 산행거리는 약15.6km 로
5시간 30분의 계획을 잡는다..오늘 산행인원은 일반산행이 우중으로 취소됨에 따라 대장님들의 합류로 48명이나 된다
10:00 버스는 죽령에 도착 간단한 몸풀기를 하고 10:10 도솔봉으로 향한다..흐린날씨로 비가 올것에 대비하여 신발에
덮을 비닐을 준비하고 선두로 나선다..이구간은 약 3년전 겨울산행으로 사동리로 하산하였던 적이 있는데 산우님4분이
조난을 당해서 밤 9시경에야 출발한 적이 있던 기억이 난다.
도솔봉까지 올라가는 동안 안개로 조망이 하나도 없다..맑은날이면 좌측으로 소백산 능선이 조망되고 우측으로도 조망이
좋았는데~~~출발하여 쉬지 않고 올랐더니 도솔봉에 11:55분 도착이다. 도솔봉 헬기장에서 빵과 과일로 점심을 하고
있는데 12:10분경 산우님들이 도착하신다...먼저 간다고 인사를 하고 원래 묘적봉가는 길에 통행금지 현수막이 있어서
옆으로 길이 있길래 우회로를 만들었나 싶어서 우회로를 타보자 싶어서 들어섰다...한20분을 내려가는데 대간길이 아닌 듯
싶었다. 지도랑 지형도 맞지 않고 아무래도 우횟길이 아닌 듯 싶었다..다시 올라가야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한 5분여를
올라가니 고문님이 내려오신다..길을 잘못 들어선 것 같다고 하자 나침판과 방위각을 보면서 방향이 맞다고 내려가시잔다
다시 한참을 내려가는데 아무래도 아닌 듯 싶다....고도계를 보니 720까지 내려와 버렸다.시간은 1시20분..1시간여를 내려
왔으니 상당한 거리를 잘못 들어선 것이다...어떻게할까 하다가 오늘 이구간을 마무리 못하면 언제 다시 땜빵을 하라싶어
다시 올라가겠다고 하자 고문님도 따라 올라선다 10여분을 올라서자 또 두분이 계셨다. 그순간 스마일 대장이 전화다.
길이 잘못되어 도솔봉까지 올라가란다....아뿔싸 섣불리 모르는 우횟길로 들어선다는게 다른분들에게 힘들게 해 드렸다....
도솔봉으로 다시 오르니 14:15분 도착 모두 10여분이 도솔봉에서 휴식중이다..가파른 길을 다시 올라섰으니깐 얼마나
힘드셨을까~~~후미팀은 묘적령을 통과하고 있단다~~거리상으로는 후미팀을 따라 붙을수 있겠다...
다시 부지런히 묘적령으로 들어서고 솔봉으로 향하는데...후미팀 발견이다...얼마나 반갑던지~~후미 3분을 앞서고
솔봉을 15:45분에 통과하고 뱀재로 가는데 잡목들로 앞을 가린다...선두들이 가면서 갈을 들였기에 그래도 수월한편이라
생각을 하고 날머리를 찾기위해 신경을 쓴다....핼기장이 나타나고 한참을 가도 우측길이 안 보인다...
지도상 거리로는 도착할만한 거리인데~~발자국이 지난간 흔적을 찾는다////잠시후 반가운 리본 우리산악회 하산길이라는
너무 반갑다...현재시간 16:05분 날머리길은 산객들이 별로 다니지 않은 길이였다..낙옆이 수북하고 길도 희미하고 조금
내려가니 중간팀들이 보인다......알바를 하고도 벌써 왔냐고 ~~~얼마나 부지런히 왔는데요,,,내 페이스대로 앞으로
나선다......계곡물소리가 들리고 마을이 앞에 보인다....블루문님이 사방댐에서 씻고 있었다...나도 땀으로 잦은 옷을
입은채로 물속으로 풍덩이다....이 시원함 산행끝에 하는 알탕이란 행복감 너무나 좋다....오늘 산행거리 알바까지
약 23㎞ 6시간 30분의 대간 도솔봉 구간의 산행길을 마친다.....
참 유진관광 사장님께서 맛있는 삼계탕을 끊여 주신다고 고생이 많으셨다.....
고문님 크로바, 스마일대장님 고생이 많으셨죠,,,, 모두가 제가 원흉입니다.....죄송~~
도솔봉 헬기장에서 여기까지는 피치를 내고 산행을 했건만~~
도솔봉 정상 운무로 조망이 없다~~
나의 베낭으로 ~~
2시간여의 알바를 하고는 다시 이자리에 모인 동행자들~~ 왜 저를 따르셨나요~~
이 통행금지 표시판이 있어서 ~~
알바를 하고 왔더니 묘적봉이랑 솔봉까지의 능선이 조망이 된다~~ 괜히 날씨탓으로 ㅋㅋ
뱀재를 지나 단양온천으로 하산하는 안내 표시 : 반갑습니다..
산행을 마치며 사방댐에서 피로를 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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