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남진

백두남진 19구간 연화동-신선봉-상월봉-국망봉~비로봉~어의곡 09.8.25

다음마당 2009. 10. 7. 16:49

벡두 남진


   (좌석리-연화동 삼거리-늦은맥이-신선봉-늦은맥이~상월봉-국망봉-비로봉-어의곡)



◇ 산행일자 2009년 8월 25일(화요일) 무지개산악회 32명

◇ 날    씨 출발시 맑음,  비로봉 능선길 약간 안개, 국망봉 이후 맑음

◇ 산행코스

     좌석리-연화동 삼거리-늦은맥이-신선봉-늦은맥이~상월봉-국망봉-비로봉-어의곡

◇ 산행거리 <산행거리 약20km / 산행시간 6시간 30분소요>

 * 참고 : 구간별 산행거리

   어의곡-<5.1km>비로봉-<3.1km>국망봉-상월봉-<2.1km>늦은맥이재-<1.1km>신선봉

  <1.1km>늦은맥이재-<2.9km>연화동 갈림길 이정표-<3km>연화동-<1.5km>좌석리

◇ 산행일정

10:00 어의곡

11:30 비로봉삼거리

11:37 비로봉(1439m) 소백산 정상 도착

12:38 국망봉 삼거리 도착 (초암사, 국망봉, 비로봉), 중식

13:07 국망봉 정상

13:25 상월봉 정상

13:44 늦은맥이재 도착

14:10 신선봉 정상

14:37 늦은맥이재 회귀 도착

15:12 연화동 갈림길

15:55 연화동 도착 (시원한 계곡물 알탕)

16:30 좌석리 도착


오늘은 백두대간 구간중 닭목령에서 삽답령구간 땜빵산행 때문에 남진 일정과 겹친관계로 빼먹었던 국망봉에서 연화동 갈림길 사이의

땜빵 산행을 위하여 무지개산악회 화요대간산행에 동참 산행을 나섰다...화요 평일이라 하루 휴가를 내고 산행을 하는데..평일 산행을 하기는

처음이라 기분이 사뭇 설레인다...  오늘 산행에 나설때 계획은 ‘05년도 산행을 하였던 어의곡 계곡으로 올라 국망봉으로 상월산을 거쳐

신선봉, 민봉으로 갔다가 다시 늦은맥이로 돌아와 연화동갈림길로 연화동으로 하산하는 것으로 맘을 먹었는데..버스로 이동중 2005년도 산행시

계곡길이 다소 나뻤던 기억과 그간 통행금지로 길이 나쁘면 고생할 것으로 판단, 기왕 소백산으로 왔으니 정상인 비로봉을 밟고, 국망봉, 상월봉을 거쳐

신선봉에 올라 다시 늦은맥이로 돌아와 연화동 갈림길로 해서 연화동으로 하산하는 것으로 산행 계획을 변경 산행 들러리로 들어섰다....

화요팀에는 그다지 안면이 있는 분들이 없었다....오늘은 거리낌 없는 내 페이스대로 가는거다...20km여 산행이면 당일산행치고는 꽤나 긴 산행이다...

어의곡리에 버스가 도착하고 보니 산꾼들의 휴식처인 정자는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고 달라진 점은 화장실이 새롭게 지어져 상쾌한 기분을 살려준다..

10:00시에 들머리에 들어서고 1시간 20여분의 길고 긴 오르막을 올라 비로봉 능선상에 도착하니 능선 우측으로는 운무가 잔뜩 몰려온다~~

비로봉에 오르니 평일이라 조용한 가운데 도사님의 복장(긴머리)하신 분 1명만이 정상을 지키고 앉아 있었다...

정상을 밟고 다시 국망봉쪽으로 되돌아 오니 삼거리에 선두팀들이 도착한다....

소백산 능선길을 조망과 함께 기분좋은 상쾌한 발걸음을 내딪고 어의곡에서 올라오는 계곡이정표에 도착 길을 보니 산객들이 다닌 흔적이 없어

잡풀이 많다...산행로 변경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이내 산행길은 국망봉으로 올라서는 다소 험한길로 들어서고 선두중 나이가 좀 드신듯한

한분과 동행을 하며 사진을 찍어드리고 하면서 초암사로 연계되는 갈림길에 도착 같이 중식을 하는데...이분 나이가 79세란다.......

나이가 많게는 보이는데 79세라니!!! 80세까지는 등산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젊었을때부터 쭉 운동을 해 왔었다고 한다...

하지만 산행실력도 선두에 다니시니 놀라울 따름이다..국망봉을 거쳐 상월봉 아래에 도착 이정표로는 상월봉을 우회하여 늦은맥이로 표시되어 있다...

하지만 상월봉 정상을 찍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상월봉으로 올라보니 조망이 좋다..

상월봉 정상에서 좌측으로 급한 내리막길로 내려서니 대간길과 합류한다...20여분을 완만한 내리막 오르막을 몇 번 반복하니 율전 내려서는

 이정표가 있고 100여m를 오르니 늦은맥이 신선봉 갈림길이 나온다..신선봉으로 가는길은 길 흔적이 좋지않다...하지만 오늘의 목표는 신선봉이다..

신선봉 가는길로 들어서니 혼자 산행이고 거미줄이 꽤 걸린다...오늘 근간에 산행객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5분여를 진행하자 길은 더 나빠지고

원시림을 가는 기분이다.....혼자라는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길은 다소 험난하게 나타난다...20여분을 걷자 해발위치 표지석 모양새로 봐서는

이위로 신선봉이 정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정상으로 오르는 길 흔적이 없다..조금 더 진행을 하자 비로봉 6.1km라는 표지가 있다.

.이곳 주위를 살펴보니 오르막 길이 희미하게 있다....신선봉으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을 갖고 따라 올라섰다...한 5분여를 희미하고 불편한 길을

올라섰더니 암봉이 보인다..리본도 달려있고 암봉으로 올라서니 멀리소 보았던 신선봉 정상이다..정상표지석은 없지만 사하 산사랑산악회에서

달아놓은  비닐코팅이 정상표시이다..신선들이 놀았다는 바둑판 바위는 선 흔적이 희미하게 있었다...

신선봉에서의 조망은 국망봉으로, 민봉으로 고모치로 이어지는 대간길이며 굿이다..

산행은 다시 늦은맥이로 돌아와 연화동 갈림길로 들어서는데...동행한 산님들을 앞서간다...

연화동 날머리길 지난번 산행시 걸었던 길이라 낯설지가 않다..긴가 민가 하던길도 없고 거침없는 하산을 한다..40여분을 내려서니 연화동 계곡이다...

알탕을 하기 좋은 곳을 찾아 시원스럽게 오늘의 땀을 벗어버리고 깨끗한 몸으로 연화동으로 들어서고 차가 주차되어 있는 좌석리 리장님 댁을 찾아

 내려선다...20여분을 내려서니 반가운 버스다~~~ 도착하니 총무님과 사장님이 반기신다....

아직 아무도 내려오지 않았기에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리장님 과수원에서 땄다는 사과를 한개 베어먹고는 반상자를 샀다..

가격은 달랑 만원 엄청나게 싸게 주신다~~~ 후미가 오기까지는 2시간 가까이 기다렸다~~~

 

             비로봉 정상에 도착  흔적을 남긴다~~

 

          어의곡리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계곡에 출입을 금하는 표시인지  계곡  군데군데 걸려 있다...

 

 

     여기까지는 완만한 길이라 느껴지고~~

 

     다리를 건너서부터  심한  오르막의 시작이다...

 

 

     이러한 계단길이 20여분  계속되고

 

 

 

      비로봉 능선 초원에 다다르는 느낌이다~~

 

     맑은 공기와 함께  비로봉 초원이 눈앞에 들어온다~~

 

       저멸리 소백산 휴게소가 보이고~~

 

       지나온  어의곡으로 하산하는 길~~

 

          국망봉 정상이 조망되나  능선을 경계로 운무가 결쳐있다...

 

     운무가 화재로 인한 연기같이 하늘로 오르고~~

 

           봉화 초암사쪽으로는 조망은 가려지나  멋진 모습이다..

 

     초원위로 운무가 달려든다~~

 

 

      연화봉으로  가는 능선

 

 

 

   어의곡쪽은 쾌청한  날씨다... 

 

 

       전혀 상반된 날씨를 보이는 소백산  주능선

 

 

 

 

 

          운무에 쌓인 비로봉

 

     연화봉으로 가는 능선길과 봉우리

 

 

 

 

 

 

 

 

 

 

 

 

 

 

      어의곡에서  비로봉으로 올라오는  등산로

 

 

 

 

 

     국망봉과  능선길

 

       구인사로 이어지는 신선봉, 민봉 능선

 

        이 표지석  뒤로  어의곡으로  이어지는  계곡길이 있으나  길 흔적은 희미하다~~

 

 

        국망봉으로  가는 중  바위위에  이끼와  야생화가  예쁜 모습이다...

 

 

 

 

 

 

 

 

      국망봉삼거리에서~~

 

 

   봉화  초암사로  내려가는 길

 

      국망봉으로 가는길

 

     국망봉 정상부  안개로 ~~

 

 

 

 

       국망봉  정상에서   

 

 

 

     국망봉  최고 암봉

 

      국망봉  암봉에서  바라본  소백산 비로봉과  능선

 

      어의계곡 쪽

 

     국망봉  정상에서 바라본  국망봉  삼거리쪽

 

       국망봉에서  바라본  상월산과  이어지는 능선길

 

     신선봉과  민봉  구인사로  이어지는 능선

 

 

      상월봉

 

 

 

 

      상월봉  정상에서~~

 

 

     상월봉  정상에서  국망봉을  배경으로

 

 

 

         여기서 신성봉으로 하여 구인사로 이어지는 갈림길이다..        

 

 

 

      신선봉  정상의  모습 

 

             신선봉 정상에서 바라본  늦은목이 상월봉, 국망봉

 

           신선봉  정상

 

 

       신선들이 즐겨 놀았다는 바둑판  :  바위위에  줄이 보이시나요?

 

 

 

 

 

 

 

 

 

 

 

 

 

    다시 늦으맥이로 되돌아오고

 

 

 

 

 

 

 

     연화동  계곡에서 시원하게  땀을 씻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