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올레코스
탐방일자 : 2011년 11월 7일(일)
탐방구간 : 추자항 → 순효각입구 → 추자교 → 은달산 입구 → 담수장 → 묵리교차로→ 묵리마을 → 신양2리 →
신양항 → 모진이몽돌해안 → 황경헌의묘 → 신대해변길 → 신대산 전망대 → 예초리 기정길 →
예초리 포구 → 엄바위장승 → 돈대산 입구 → 돈대산 정상 → 묵리 교차로 → 은달산 → 추자교 →
추자등대 → 나바론절벽 정상 → 최영장군 사당 → 등대섬공원 → 추자항
탐방시간 : 5시간 10여분(10:40 ~ 15:50)
오늘은 추자도 올레길을 당일 종주를 목표로 하여 제주 연안 여객선 터미널로 향하고 일행들과 만나 9시 30분에
출발하는 핑크돌핀호에 몸을 실고 오전 10시 40분경 추자항에 도착하였다
18-1코스인 추자올레는 추자항에서 시작하여 추자항으로 되돌아 오는 원점회귀 코스로서 오후 4시 15분에 출발
하는 선박시간에 맞추기 위해서는 전코스를 완주하기는 힘들다고 하나 거리나 시간상으로 보니 충분히 완주가
가능하다고 생각이 되어 올레코스를 상추자는 역주행을 하추자는 진행방향으로 걷기로 하였다...
느림의 미학이라는 올레의 의미를 던져버리고 본격적인 산행속도로 진행을 하니 몸에 땀이 베이기 시작한다..
추자교를 지나 돈대산에 있는 묵리교차로에 들어서니 이곳 부터는 올레길 정방향으로 들어선다 묵리마을을 지나
신양항에 들어서니 항구일부를 매립하고 큰 건물이 건축되고 있었다.. 지나는 길에 추자고등학교 신양분교가 있어
언제 또 오리라는 생각에 학교 교정으로 들어서니 산자락 아래에 위치한 분교가 예쁘다. 모진이 몽돌해안에는
잔자갈로 이루진 해수욕장인데 파도가 치는 해안가로 내려서니 파도에 쓸리는 잔자갈들이 내는 소리가 정답다..
제주시 내도동 해안가의 알작지 해안은 자갈이 굵어서인지 묵직한 소리가 나는데 여기는 작고 가는 소리로 들린다.
신대해안길에서는 해변길 우회길이 있어서 기대를 하고 해변길에 들어섰으나 신대봉 전망길로 올라서는 오름길이
일반인들에게는 꽤나 힘든 오름길이였고 신대봉 전망대에서 호랑이바위가 조망된다고 하지만 나무들로 조망이
쉽지 않았다...오히려 예초리 기정길 오름이 좋을 것 같았다..예초리로 내려서는 예초리 기정길은 해안변의 조망과
어우려진 특색있는 길로 기억에 남는다...예초리를 지나 엄바위에서 같이간 일행들과 합류되었다...
원래 예상은 추자교쯤에서 합류될 것으로 예상헸는데 예상보다 진행이 빠른게 했던 듯 싶다...
일행들과 보조를 맞추면서 돈대산에서 추자항까지는 올레길을 함께 걸은 하루였다...
♣ 추자도 올레 (18-1코스)
추자 올레는 18코스(제주항)에서 바다로 나가는 첫 섬 속의 섬 코스다.
제주 올레의 우도 가파도 코스에 이어 섬 속의 섬 3번째이자, 가장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다.
서명숙 이사장은 “추자 올레는 바다와 섬, 섬과 사람이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코스로, 제주 올레 가운데 경관이
가장 빼어나다”고 소개했다.
추자도는 제주시 북서쪽에 있는 섬으로, 유인도 4곳과 무인도 38곳으로 이뤄진 군도다. 이 섬에서 가장 큰 상추자도
와 하추자도의 봉우리를 넘어 이어지는 올레 코스는 바다에 떠 있는 산속의 풍광을 낱낱이 들춰낸다.
추자 올레는 추자항에서 출발해 추자항으로 돌아오는 17.7㎞ 구간이고, 도보로 6~8시간을 걸어야 한다.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추자 등대, 일몰이 아름다운 봉글레산, 해수욕에 적합한 모진이 몽돌해안도 지난다.
한마디로 바다에 떠 있는 첩첩산중, 겹겹이 보이는 섬의 봉우리들이 섬이 아니라 깊은 산중에 들어 와 있는 듯한
기묘한 감각을 느끼게 한다. 산봉우리 아래로는 푸른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추자도는 발길을 이어갈 때 마다, 눈 길을 달리할 때마다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진 새로운 풍광을 쏟아 내며 길은
봉우리등이 많아 산책보다는 등산에 가깝다.
17.7㎞를 걷는 동안 여러 봉우리들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아침배로 들어 갔다가 오후배로 나오기는 힘들고 하루를
묵어야만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고즈넉한 숲길을 바다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쁨은 추자도의 한 봉우리를 넘은
후, 다시 새로운 봉우리에 오르는 힘을 기꺼이 내어 줄 것이다. (자료:제주올레)
■ 구간 거리
추자항~최영장군 사당 0.4㎞~봉글레산 정상 1.5㎞~순효각 입구 2.5㎞~처사각 2.7㎞~나바론 절벽정상 3.1㎞~
추자등대 3.3㎞~묵리 고갯마루 5.1㎞~신양항 7.7㎞~모진이 몽돌해안 8.4㎞~황경헌의 묘 9.3㎞~신대산 전망대 10.2㎞~엄바위 장승 11.6㎞~돈대산 정상 12.8㎞~추자교 15.4㎞~영흥 쉼터 16.2㎞~추자항 17.7㎞.
■ 소요시간 : 6 ~ 7시간
■ 난 이 도 : 제주 올레길중 가장 최상
추자 등대에서 하추자도를 배경으로~~~
추자도로 들어가기 위하여 아침 9:30분에 출발하는 쾌속선 핑크돌핀호를 타기위하여 제주여객선터미널로 향한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파도가 없어 편안하게 추자항에 10:35분경에 도착을 한다...
추자항에서 올레길을 걷기 시작한다...추자항의 모습
추자항을 둘러있는 대서리와 순효각 입구를 지나면 대서리를 벗어난다..
등대전망대길 입구를 지나면서 내려다본 추자항과 대서리
추자도 하면 예전에는 멸젖과 삼치였는데...이제는 참조기를 특산화 하고 있다...
추자교를 가기전 이곳해안도 잔자갈로 되어 있다...
추자도를 건너기전 발전소가 있다...
상추자와 하추자를 연결하는 추자교
은달산 길을 지나 돈대산 묵리교차로를 향하는 도중 만난 훈련장 ?
돈대산 묵리 교차로로 간세방향과는 역주행이다...
바닷물을 담수화하여 추자도의 식수를 해결하는 담수장
이곳서부터는 올레 진행방향으로 진행이다..
묵리마을로 내려서며 바라본 마을전경과 마을 안의 담쟁이 담
신양2리로 향하면서 바라본 돈대산
묵리마을
신양2리 마을로 들어서면서
신양항으로 들어선다..
돈대산 아래의 추자고 신양분교
모진이 몽돌 해수욕장 전경
파도 물결따라 구르는 자갈소리가 정겹다...
황경한의 눈물샘에서 목을 축이지만 물맛은 그다지~~
신대해변으로 들어선다..
신대해변길로 들어섰는데...볼거리는 별로인데...전망대 오름길이 힘들었다....
바위길 이어주는 교량`````
신대해변길 조망
신대산 전망터에서 바라본 호랑이 바위
보길도도 조망된다고 하지만 운무로 안보인다...
예초리 기정길과 해안변
예초리 포구
예초항과 예초리마을
엄바위
돈대산 정상으로 오르던 중 저망되는 신양항
돈대산 정상에서 (신양항 방향)
묵리마을 방향
돈대산 하산길 조망 (상추자도와 담수장)
은달산 정상에의 휴게소와 맞은편 돈대산 전경
은달산 하산길 조망
추자 등대로 올라서며 조망되는 하추자도 방향
추자교와 하추자도 전망
나바론 절벽 정상
최영장군 사당뒤 해변
등대섬 공원에서
제주항으로 향하는 핑크돌핀호에서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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