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한라산 둘레길 6코스 10.9.26

다음마당 2010. 10. 21. 10:59

한라산 둘레길 6코스

탐방일자 : 2010년 9월 26일(일)

탐방구간 : 천아오름 ~ 돌오름 ~ 거린사슴

산행시간 : 5시간 20여분 (10:00 ~ 15:20)

 

♣ 한라산 둘레길 (환상의 숲길)  

   한라산 환상숲길은 서귀포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남성대 제1대피소-5·16도로 수악계곡-이승악-사려니숲길-비자림로

    - 관음사야영장 - 천아수원지 - 돌오름 - 서귀포자연휴양림 거린사슴까지 85.5km의 여정으로 한라산의 허리를 한바퀴

  돌게된다.

 

 

▶제6코스  : 이번 탐사구간

 천아수원지~서귀포자연휴양림=20km 여정의 제6코스는 천아수원지에서 출발해 천아오름임도, 노로오름, 돌오름을 지나

 서귀포자연휴양림 거린사슴으로 마무리된다.

 

  천아수원지에서부터 천아오름을 지나 노로오름·붉은오름·삼형제족은오름 사이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숲길은 오르막과

 평지가 반복되면서 체력안배가 필수다. 이 코스는 한라산 환상숲길 가운데 가장 고지대에 해당한다. 한라산 국립공원과

 경계지역에 가까운 이곳은 울창한 삼나무림이 특징이며, 천연림과 부조화를 이루고 있긴 하지만 숲길을 걷는데는 그만이다.

 환상숲길이 이어지는 노로오름과 삼형제 족은오름 일대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고산습지가 존재한다. 속칭 '숨은물 뱅듸'다.

'숨은물 뱅듸'는 한라산 중턱 해발 1000고지 일대 삼형제오름 자락에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고산습지다. '숨은물 뱅듸'는

삼형제오름, 노로오름, 살핀오름 중앙에 위치해 있다. 검뱅듸, 오작지왓이라고도 불린다. '뱅듸'는 넓은 들판을 뜻한다.

이곳은 연중 물이 수풀속에 숨겨져 있는 고산습지다. 주변이 오름들에 둘러싸여 편안한 느낌을 주며 국립공원 외곽지역 중

겨울철 눈자원이 가장 풍부하고 장기간 보존되는 공간이다.

삼나무 숲 지대를 벗어나면 1100고지인 표고버섯과 장뇌삼 재배지를 만날 수 있으며, 돌오름을 거쳐 거린사슴으로 향한다.

거린사슴은 서귀포시 대포동 산번지에 위치해 있다. 거린사슴은 1100도로와 서귀포자연휴양림으로 숲길을 이어주기

때문에 한라산 허리를 빙두른 타원형의 숲길 전구간을 완성시킨다.

 

                            천아오름과  목장

 

천아오름을 들어서며

 

노로오름으로 근처로 임도가 개설중이다~~

 

 

 

 

 노로오름의 갈림길

 

 한대오름과 노로오름으로 들어서는 버섯재배 관리사

 

 

 하치마끼 길이 잘 남아되어 있는 구간

 

 돌오름 정상에서

 

 색달계곡 상류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