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한라산 둘레길 (환상의 숲) 2코스 10.8.15

다음마당 2010. 8. 25. 17:10

한라산 둘레길 (환상의 숲) 2코스

탐방일자 : 2010년 8월 15일(일)

탐방구간 : 돈내코 등반로 ~ 백록계곡 ~ 수악계곡 ~ 5·16도로 ~ 이승악 ~ 동수교(14.5km)

산행시간 : 6시간 (09:30 ~ 15:30)

 

  한라산 둘레길 제2코스는 남성대 제1대피소에서 시작해 돈내코 등반로와 선돌을 거쳐 수악계곡까지 이어지는 총 12km

길이의 일제시대 하치마키 길 원형이 가장 잘 남아 있는 숲길로서 임도와 하치마키도로를 추적할 수 있다.

작은 계곡을 잇기 위해 돌로 매운 뒤 평탄하게 만들어 사람과 기구가 움질할 만한 길도 열었다. 대부분 숲길 구간에서 길의

한쪽 부분들이 돌이 쌓여 있고 마감처리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자연적으로 유실도기 이전에는 도로로 사용된 적이 있음을

반증해 주기도 한다. 탐방로 중간중간 4.3사건과 관련하여 쌓아놓은 초소용 돌담의 흔적도 곳곳에 있는데 모두 한라산 정상

쪽의 북쪽을 향해 있었다..돈내코 탐방로에서 첫 번째 갈림길에서는 좌측으로 들어서고 두 번째 삼거리에서는 우측길로

들어 는데 유의하면 수악계곡까지는 이르는데 갈림길은 없으나 백록계곡까지는 길이 양호하나 백록계곡 이후 수악계곡

까지는 길의 흔적을 찾는데 유의해야 하였다...수악계곡 이후 5·16도로까지는 넓고 양호한 내리막이였다.

이후 이승악 갈림길까지는 삼나무지대는 길 흔적이 전혀없었기에 안내를 요하며 이승악 갈림길 이후로는 오르막이 심하나

길이 좋으므로 힘들지는 않은 것 같았다..

 

     산행에 동참한 산우님들과 수악계곡에서~~ 

 

 

    돈내코 등반로와 이어진 표고밭 진입로로 사용중인 양호한  2코스길

 

   멋있는 적송

 

   하천에는 돌로 바닥을 평탄하게 메워져 있다~~

  

 

백록계곡을 지나면서부터는 외길에 길 흔적이 뚜려치 않다

 

 

 

   8임반 터가 남아 있다...

 

  오랜기간 관리가 되지 않아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고 있기도 한다 

   수악계곡에 도착하고

 

 

   수악계곡 이후의 양호한 길

 

 

 

   삼ㅁ나무 조성림에는 낙엽들로 길 흔적이 없다...

 

    비박 장소로 알맞은 은신처가 보인다..

 

   길이 좋은 이승악 탐방로를 만나고

 

 

 

    편백나무 채종원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