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수월봉 '14.5.1

 

◇ 탐방일자   2014년 5월 1일 (목)

◇ 날      씨   맑  음

◇ 탐방구간   고산 수월봉

 

         제주도의 서쪽 지역에 제주에서는 가장 넓은 평야지대인 한경면 고산리와 신도리가 있다.

    이 들판 끝 해안가에 솟아있는 높이 77m의 낮으막한 봉우리가 수월봉인데, 이봉우리에 서면 제주에는 평야가 있음을 실감한다. 

      예전부터 수월봉은 낙조가 유명하다. 차귀도와 어우러지는 일몰광경은 가슴을 울렁이게 만든다.

    보통 이곳을 찾는 이들은 정상에서 주변 경치만 보구 내려간다. 하지만 수월봉의 진면목은 수월봉의 정상에서 보는 주변 경치가

    아니라 수월봉 아래에서 보는 수월봉 화산쇄설층을 보는 것이다.

      본래의 해안의 평지에 진흙층이던 이곳이 인근 바다에서 화산이 분출화면서 겹겹이 쌓인 화산분출불들인 화산재와 탄낭들이

    쌓인 층을 볼수 있는 것이다. 이를 보기 위해서는 바닷가 해안의 험한길을 걸어돌아보아야만 느낄수가 있는 것이다.

    해안을  돌면서  제주의 맑디맑은  바닷물은 그 물속에 빠져들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