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탐방

제주 송악산 /14.5.1

다음마당 2014. 5. 9. 12:42

 

◇ 탐 방 지   제주 송악산

◇ 산행일자   2014년 5월 1일(목)  

◇ 날    씨   맑음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제주의 동쪽에 성산일출봉이 있다면, 서쪽에는 송악산이 있다.

      송악산은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의 대표적인 수성화산체로 높이는 104m이며, 이중분화구이다.

      송악산에서는 제주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다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신년 일출때면 으레 성산일출봉으로 몰려들지만

   제주에서 아는 사람들은 번잡함을 피해 송악산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많다.

      송악산은 한라산, 산방산, 바다로는 형제섬과 마라도 등과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으로 인해 늘 개발의 대상이 되었다.

   2000년대는 유원지로 개발한다고 하여 상당한 계획이 진척되었으나 도민의 반대여론에 밀려 무산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중국자본이 송악산 기슭과 셋알오름 일대에 뉴오션타운을 개발한다고 들린다. 물론 사유지이기에 소유주로서는 당연한 권리

  행사를 하겠다고 하지만 송악산 일대는 일제강점기에 조성한 알뜨르비행장이 이 일대에 자리하면서 섯알오름에 일제방공포와

  1㎞ 이상 되는 거대 지하호가 있고  해안의 동굴진지 등 일제침략상을 보여주는 역사 교훈현장으로서 중요성이 있는 곳이다.

     제주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처럼 자연이 아름다운 곳을 계속 보존하는 것이 먼 미래를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