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홍도 14.4.5

           ◇ 탐방일자   2014년 4월 5일(토)  

         ◇ 날      씨    약간 흐림

         ◇ 여 행 지    전남 신안군 홍도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섬 홍도를 큰 기대와 흥분된 맘으로 찾는다.

     가거도를 둘러보고 높은파도 속에 다시 2시간 가까이 쾌속선을 타고 도착하는데 홍도항으로 들어서는 항구 양쪽옆의 기암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다.

      전남 1004섬 중에서도 가히 절경으로 손꼽히는 홍도는 아름다운 섬이다.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 흑산도에서는 22㎞ 떨어져 있다. 해질녘에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본섬을 비롯해 20여 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누에 모양을 한 홍도는 최고봉인 깃대봉(368m)과, 남서쪽으로 양산봉(231m)을 중심으로 동서 2.4㎞, 남북 6.4㎞, 해안선 길이는 20.8㎞이다.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 그리고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며, 홍도의 아름다움은 해안선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진 남문바위를 비롯하여 촛대바위, 칼바위,남매바위, 독립문바위, 석화굴, 부부탑, 원숭이바위, 주전자바위, 흔들바위,거북이바위, 공작새바위 등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을 유람선을 이용하여 관람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