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들러보기

연미정 '14. 2월

다음마당 2014. 2. 8. 14:12

   연미정  '14. 2월

강화읍 월곶리에 위치한 연미정의 초창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고려 고종이 구재의 학생을 이곳에 모아 놓고 면학케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그뒤 조선 시대 황형이 국가에 공로가 많아 조정에서 세워 하사하였다 한다. 장무공 황형은 중종 5년(1510) 삼포왜란 때 방어사가 되어 왜적을 무찌르고 그후 도총관을 거쳐 중종 7년(1512) 함경도지방의 야인이 반란을 일으키자 순변사가 되어 이를 진압하였으며, 공조판서에 이르렀다.

높은 석주 위에 세운 팔작집으로 영조 20년(1744) 중건하였고, 고종 28년(1891) 중수한 후 수차 보수되었다.

인조 5년(1627) 정묘호란 때에는 강화조약을 체결한 곳이기도 하다

연미정은 정묘호란 당시 조선이 청나라와 강화조약을 맺은 장소로 알려졌다.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해 한 줄기는 서해로, 한 줄기는 염화수로로 흐르는데 그 모양이 제비꼬리 같다고 해서 이곳에 지어진 정자를 연미정이라고 불렀다. 예전에 서해 쪽에서 들어오는 배들은 연미정 아래서 만조(滿潮)를 기다렸다가 서울로 올라갔다고 한다

 

  연미정에 올라서면 북한과 남한을 볼수 있는데 북한이 더 가깝게 보이며, 북한의 산들은 벌거숭이며 남한의 산의 검은색으로 

나무들이들어찬 있는것으로 확연하게 비교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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