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2014년 새해일출 - 강화도 마니산 '14. 1. 1

다음마당 2014. 1. 8. 13:01

 2014년 갑오년(甲午年)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하여 마니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새로운 삶의 터전인 강화도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산의 정기(精氣)가 가장 좋고 세다는 마니산은 참성단이 있어 개천절이면 이곳에서 개천대제를 지내며, 전국 체육대회 때마다 대회장에 타오르는 성화는 참성단에서 칠선녀에 의해 채화돼 행사장까지 봉송되고 있는 민족의 영산으로

 흔히 풍수전문가나 기(氣) 수련가들은 ‘기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곳’, ‘기가 솟구쳐 올라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사람에게 활력이 생기는 곳’으로 ‘마니산’을 꼽으며, ‘등산할 때 사람들이 몸을 쉬는 곳이 바로 기가 많은 곳’으로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기가 충만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몸이 편해지고 마음이 뿌듯해진다’고 한다.

 마니산에서 기가 많은 곳은 마니산의 정상이며 다음은 정상에서 단군로를 따라 300m 내려오면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있는데 반경 10m 내외는 정상에 못지않는 생기처라고 한다.

 일출시간이 다가오자 마니산 정상과 참성단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어 정상동쪽의 봉우리 쪽에서 벌겋게 밝아오는 여명속에 붉은 해를 기다립니다.

새로운 희망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2014년 희망과 소원을 헤아려보고 드디어 새해가 그 모습을 동쪽 봉우리 자락에서 점차 나타나자 모두가 함성을 지르고 마음속으로 새해 소망을 간절하게 기원드립니다.

 

              마니산 정상에서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2014년 새해를 보기 위하여 마니산 계단로를 따라 많은 등산객들이 정상과 참성단으로 오릅니다.

 

 

                     마니산 정상에서 동남쪽으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의 조명등이 훤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다림 속에 2014년 첫해가 모습을 보입니다.

 

 

 

 

 

 

 

 

 

                    마니산 정상과 참성단에 가득한  해맞이 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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