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오름 ~ 북돌아진오름
탐방일자 : '12. 1. 22
다래오름을 뒤로하고 괴오름 정상을 오르기 위해 동남쪽 방향에서 진입을 하여 삼나무 숲과 잡목을 지나 분화구 능선에 올라서니
선명한 능선 탐방길로 들어서고 능선길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서니 찬 바람 탓에 정상부에는 눈꽃이 나무가지 위에 얹혀 있다..
정상에는 5~6명이 앉을수 있는 조망터가 조성되어 다래오름 빈네오름 폭낭오름 저멀리 돌오름 등이 눈에 들어온다. 정상 못미쳐
폭낭오름으로 향하는 탐방로 갈림길이 있고 반대편으로 북돌아진오름으로 가는 탐방길이 있어 진행하니 심한 경사로가 눈으호 덮혀
있어 미끄럽다.. 조심히 내려서니 삼나무숲이 있어 편안한 길을 잠시 걷다가 바로 북돌아진 오름 능선길로 올라선다..오름길 중간에
일제시대때 일본군 진지 동굴로 파놓은 곳에 소가 떨어져서 죽어 오래된 뼈가 많이 보인다.. 북돌아진 오름 정상에도 풍성하지는
않지만 예쁜 눈꽃이 반기고 잠시 조망을 한후 하산길로 접어든다. 북쪽 능선길을 따라 내려서니 북돌아진 오름을 탐방하기 위한
탐방길이 여기저기서 보이지만 우리는 차를 주차시킨 쪽으로 오름의 삼나무 숲길을 따라 남쪽으로 돌아서서 진행을 한다.
♣ 괴오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41번지에 소재하며
표고 : 653.3m, 비고 : 103m로서
고양이등처럼 구부러진 모양을 하고 있어서 괴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며,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의 화산체로서 괴미오름, 猫岳(묘악), 古尾岳(고미악)으로도 표기된다.
♣ 북돌아진오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41번지
표고 : 643m, 비고 : 118m 로서
북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산정부 언저리의 암벽이 마치 커다란 북이 걸려 있는(돌아진) 모양 같다고 해서
북돌아진오름이라 불리고 있다.
북돌아진오름 북쪽 봉우리에서 북이 달렸다는 남쪽 암릉을 배경으로 ~~~우측으로는 폭낭오름이다.
괴오름 정상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눈이 덮힌 타미우스CC와 빈네오름 뒤로 돌오름, 우측으로 영아리오름
당겨본 타미우스와 빈네오름
괴오름 정상에서 뒤로는 다래오름
괴오름 정상에서 산방산쪽 .. 우측이 왕이메, 산방산 중앙으로 동박이오름이 자리를 잡고 있다..
북돌아진 오름으로 오르던 중 일본진지 동굴에 소뼈들이 있다..
북돌아진 오름 정상이다..
뒤로 이어진 괴오름과 다래오름
북돌아진 정상에서 본 폭낭오름 죄측으로는 말굽형, 우측으로는 원형의 분화구가 있다..
아덴힐CC 너머로 산방산 --- 골프텔이 있어 조망에도 거슬리고, 골프텔은 이런곳에 말고 시내 쪽으로 짓도록 해야한다.
탐방을 끝내고 바라본 북돌아진오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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