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달마봉 (635m)
산행코스 : 목우재 ~ 526봉 ~ 달마봉 ~ 울산바위 통제소 ~ 안양암 ~ 소공원
산행시간 : 약 3시간 (17:20 ~ 20:20)
목우재(17:20) - 526봉 (17:58) - 달마봉(18:40) - 울산바위 통제소(19:43) - 안양암 갈림길 (19:57)
- 안양암 (20:10) - 소공원(20:20)
달마봉은 신흥사(神興寺) 앞의 세심천(洗心川) 건너 동편에 솟아있는 봉우리로 해발 635m의 암봉(岩峰)이다.
산 봉우리의 둥글기가 흡사 달마와 같다하여 달마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달마봉은 1년에 한번 개방되는데 올해는 지난 6.11에 설악동 활성화 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을
위하여 국제트레킹 대회가 이날 개최되면서 달마봉 코스가 열렸다.
속초에서의 2박3일 여행중에 미시령터널을 내려가면서 울산바위와 함께 마주하고 있는 달마봉의 모습에
가고싶은 욕망에 개방되는 날은 아니였지만 설악산 달마봉(635m)을 찾았다.
목우재 옛길 정상에서 산행길을 찾아 달마봉으로 올라섰는데 어제 비가 왔었고 오후 늦어서인지 거미줄이
자주 길을 막아섰다...산길엔 아무도 없는 호젖한 길로 10여분을 올라서자 통신탑으로 올라서는 넓은길과
마주치고 잠시후 능선으로 오르는 작은 산길이 보이길래 바로 능선으로 치고 올라섰다...
능선상에 풀이 없는 무덤도 나타나고 달마봉 능선임을 확신한다..잠시후 우측으로 영랑호와 청초호 속초시가
내려다 보이고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악어가 산으로 기어오르는 형상의 바위의 암릉도 지나고 좌측으로는 물이 떨어지는 토왕성폭포를 비롯 권금성,
노적봉, 화채봉, 칠성봉 1275봉을 비롯한 공룡능선이 펼쳐지고 달마봉능선 앞길로는 좌측으로 황철봉 우측으로
신선봉과 상봉이 받쳐준다...
달마봉을 향하여 암봉능선으로 올라서고 중간 몇군데의 위험한 구간을 지나고 줄이 있었던 곳 마지막 암릉
내리는 곳이 끊겨져 있어서 내려서는데 애를 먹었지만 달마봉으로 올라서서는 달마봉의 위엄에 산행의 묘미를
만끽하고 산행길은 계속 울산바위로 향했지만 어두워 지는 날씨에 초행산길이라 긴가민가 하는 길에서
산행통제소를 할수없이 지나오던 길에 봐두었던 안양암으로 내려서는 갈림길로 다시 발걸움을 되돌리고
어둠속에서 안양암에 도착 한숨을 쉬고는 소공원으로 나선다. 비록 계획했던 울산바위까지는 탐방을 못했지만
달마봉 탐방에 만족을 한 속초에서의 첫날이였다..
달마봉의 위용 좌로는 황철봉(1381m) 우로는 상봉(1239m), 신선봉(1204m)으로 이어진다.
목우재 옛길 정상으로 올라서는 도로 - 10여분 정도 걸으면 정상에 도착이다.
감시초소쪽은 주봉산으로 올라서는 길이고 반대편이 달마봉으로 올라서는 길이다.
넓은 길을 만나고 얼마되지 않아 우측 능선길로 접어들었다..
달마봉 능선길로 접어든다
사진 우측 아래의 악어가 산으로 오르는 형상석이 붙어있다..
웅장한 토왕성 폭포와 화채봉 칠성봉이 병풍처럽 서 있고
여기가 526봉 인가 보다
이제 설악이 다보이는것 같다. 토왕성폭포, 화채봉 칠성봉 대청 중청 집선봉에 공룡능선까지
이 바위능선으로 올라서야 달마봉 암릉으로 들어선다
바위가 가로막길래 우측길 흔적을 따라 돌았더니 이런 기암이 길을 막아섰다..
다시 돌아서고 좌측으로 턴한다..
위험스러웠던 암릉길이다..
이 암릉을 내려서는데 애를 먹었다..
달마봉 직전의 암릉에서
달마봉 위에 태양이 얹혀지고 죄측으로 황철봉(1381m) 우측으로는 울산바위와 상봉(1239m)이 모습을 보인다..
우측으로 미시령 터널길과 길위로는 상봉 신선봉이 이어진다..
달마봉 좌측으로 황철봉 저항령 마등령이 그리고 공룡능선으로 ~~
달마봉에서 셀카로 인증샷을~~~
달마봉에서 암벽이라고 해야하나 직벽가까운 길을 내려서고
이 모습이 달마대사 모습을 닯아서 달마봉이라 했나?
황철봉과 울산바위 그리고 상봉
내설악의 권금성 우측으로 세존봉으로 부터 1275봉등 공룡과 대청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바위벽 따라 내려서야 되는가 보다 했는데 좌측 암릉쪽으로 등로가 보인다..
흔들바위로 가는 계조암까지 이어지는 등로를 찾았지만 날은 저물어가고~~
감시소이다..이후부터 길이 확실치 않아 다시 안양암으로 내려서는 길로 턴한다... 이곳에서 30여 미터만 내려서면 되는것을
안양암으로 내려서는 길에서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한다.
어둠속에서 소공원으로 도착한다 -- 역시 산속이라 빨리 어두어진다..
'설악산 산행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천불동 계곡 '11. 7. 2 (0) | 2011.07.03 |
---|---|
설악산 공룡능선 11.7.2 (0) | 2011.07.03 |
설악산 토왕성 폭포 09.2.7 (0) | 2009.11.30 |
설악산 가리봉, 주걱봉 (0) | 2009.11.26 |
설악산 오색-대청-소청-봉정암-수렴동계곡-백담사 08.11.7-8 (0) | 2009.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