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탐방

사제비오름 10.8.7

다음마당 2010. 8. 17. 13:56

사제비오름

탐방일자 : 2010년 8월 7일(토)

탐방구간 : 영실 ~ 볼레오름습지 ~ 어스렁오름 ~ 이스렁오름 ~ 진머루동산 ~ 쳇망오름(망치오름) ~ 사제비오름 ~ 어리목

산행시간 : 9시간 40여분 (07:00 ~ 16:40)

 

영실 등산로에서 볼레오름습지를 지나 어스렁오름과 이스렁오름 진모루동산 쳇망오름을 거치면서 아름다운 여름

하늘과 함께 제주 서부지역의  오름군을 조망하면서 마지막으로 사제비봉으로 올라서기 위해 쳇망오름에서의

급격한 내리막에 이어 오르막이 힘들었지만 처음 들어서는 등선로에 한껏 기대감을 가졌던 하루였다...

 

 

 

♣ 사제비오름 ( 조접악 : 鳥接岳, 새잽이오름 )

 

애월읍 광령리 산183-1번지

표고 : 1,423.8m 비고 : 49m

한라산 어리목코스로 등반시 지나게되는 오름으로 보통 사제비동산이라 부르고 있다.

행정구역상 애월읍 광령리로 제주시와 애월읍의 경계인 어리목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산체로,

어승생오름과 마주보고 서있는 오름으로, 오름 동쪽 등산로변에 등산객이 목을 축일 수 있는 샘이 있고 어리목을 출발하여

 숲길을 벗어나면 바로 만나게 되는 오름이다.

'사제비'의 어원이 밝혀지지 않은 채, 흔히 제비가 죽어 있는 형국이라는 등 억지스런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또한 예전

이 부근의  테우리(마소치는 사람)들은 '사제비'가 아니라 '새제비오름'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 오름에 있는 묘비의 '鳥接

(조접)'이란 표기가 이를 뒷받침해 준다. '鳥接(조접)'은 '새접' 또는 '새접이'의 표기로 볼 수 있고 '새접이'는 거슬러

 새잽이-, 그것은 새매를 이르는 제주방언이다. 새잽이(새매)를 닮은 형상인데서, 혹은 숲에 새잽이가 서식한데서 연유된

 이름, 곧 '새잽이오름'이 본디 이름이 아닌가 싶다.

 

      사제비오름 정상에서 조망되는 백록담과 만세동산 등반로  

 

     쳇망오름에서 조망되는 사제비봉 급격한 내리막과 오르막을 치고 올라야 한다

 

 

     사제비오름 정성

 

 

     사제비에서 조망되는 쳇망오름

 

    사제비오름 능선

 

      사제비동산 등반로

 

      사제비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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