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탐방

어스렁오름 10.8.7

다음마당 2010. 8. 17. 10:49

어스렁오름

탐방일자 : 2010년 8월 7일(토)

탐방구간 : 영실 ~ 볼레오름습지 ~ 어스렁오름 ~ 이스렁오름 ~ 진머루동산 ~ 쳇망오름(망치오름) ~

              사제비오름 ~ 어리목

산행시간 : 9시간 40여분 (07:00 ~ 16:40)

 

영실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볼레오름으로 발길을 돌리고 무성한 숲길을 헤쳐 나가는데 가시나무들이 옷과 몸에

상처를 남기는 힘든 산행의 연속이였지만 숲길에서 벗어나 마치 평야같은 드 넓은 초원모양의 볼레오름 슾지를

만남에 반가움은 무어라 형언할수 없는 기쁨을 주고 이어 어스렁오름으로 이어지는 1,300m 고지대의 습지는 곳곳이

물웅덩이로 발을 잘 못 디디면 물에 빠지기 십상이였지만 높은 곳에 습지가 있다고는 것이 신비롭다.

어스렁오름 기슭에서 볼레오름의 당당함과 말굽형의 분화구와 함께 산방산과 1100고지 삼형제 등 제주 남서부의

아름다운 조망을 볼수 있으며 이스렁오름에서 보는 한라산 정상부와 제주 서부지역의 조망은 장마가 끝난

여름하늘의 뭉게구름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이스렁오름의 정상부로 올라가는 곳은 조릿대의 천국으로

정상쪽으로 향하면서 올려다보는 조망은 하늘까지 조릿대가 이어진 듯 하다.

오늘의 목적지인 쳇망(망치)오름의 모습은 제주시를 향하여 몸을 벌리고 있는 분화구와 만세동산 넘어 윗세오름,

백록담과 함께 한라의 멋진 풍광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쳇망오름의 당당함을 느끼며 분화구를 둘러보고는

사제비봉으로 올라서기 위해서 급격한 내리막에 이어 오르막이 힘들었지만 처음 들어서는 등선로에 한껏 기대감을

가졌던 하루였다...

 

 

 

♣ 어스렁오름

애월읍 광령리 산183번지

표고 : 1332.4m 비고 : 37m 둘레 : 1,046m 면적 : 82,247㎡ 저경 : 255m

 

어스렁오름과 볼레오름 사이에 위치하는 원추형 오름으로 정상에서의 조망은 없다...

 

     어스렁오름으로 오르던중 영실을 배경으로 ~~

 

   작은 언덕 같은 어스렁과 이스렁오름

 

    한라산과 영실

 

 

       이스렁 오름 정상에서 --- 창원에서 오름 매니아 오름등반 표시기가 달려 있다. 

 

    어스렁 오름 하산후 조망되는 이스렁오름

 

    이스렁오름으로 이동중 진머루동산과 쳇망오름이 조망되고

 

    뒤돌아본 어스렁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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