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영실~윗세오름~돈내코 코스 10.5.2(일)

한라산  영실~윗세오름~돈내코 코스 10.5.2

 

◇ 산행일자   2010년 5월 2일(일) 당일산행

◇ 날    씨   맑 음

◇ 산행코스   영실주차장~영실휴게소~윗세오름 대피소~방아오름샘~남벽통제소~평궤대피소~돈내코 관리사무소

◇ 산행거리   약15.4Km

       영실주차장→영실휴게소(2.5k)→윗새오름대피소(3.8k)→남벽통제소(2.1k)→평궤대피소(1.7k)→돈내코 관리사무소(5.3k)

◇ 산행시간   약 6시간 30분 (07:00 ~ 13:30) 

 

                    07:00    영실주차장 출발

                    07:40    영실휴게소 도착(10분 휴식)

                    09:30    윗새오름 대피소 도착(30분 휴식)

                    10:00    윗새오름 출발

                    10:50    남벽통제소 도착(20분 휴식 및 중식)

                    11:40    평궤대피소

                    13:30    돈내코 관리사무소

 

이번 산행은 경기무지개산악회 한라산 등반회원들을 안내하여 영실~돈내코 코스를 산행한다...

한라산 산행로에 대하여 설명을 해드리고 한라산 등산로는 외길이기 때문에 길을 헤매일 우려가 없길래 선두로 가실분들은

윗새오름에서 표지석 뒤로 진행하도록 알려드리고 후미에서 회원들을 단두리하면서 산행을 하기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널널한 발걸음으로 오른다 ...

맑은 날씨로 예보가 되었으나 영실에서 윗새오름으로 오르는 동안 안개로 주위조망을 할 수가 없었고 철쭉은 꽃봉오리도

볼수 없어 모처럼 오신분들이 실망스러운 모습들이었다..노루샘에 도착하면서 다행히 정상주변서부터 안개가 걷히기 시작.

서북벽 통제소부터는 파란 하늘과 백록담 남벽의 웅장한 모습을 나타내고 등반객들이 환호성을 지른다...한라산 산행한

보람이 있는 듯 했다....

남벽통제소를 지나 알마가지 않은 곳에서 우리를 앞선가던 다른 산행팀중 일행 한명이 산행로에 주저앉고 아픈표정을

짓고 있다..다리를 접질른 모양이다. 산행로 바닥이 온통 돌로 되어 있어 잘못 디디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산행로다...

평궤대피소 이후부터는 급격한 내리막에 돌계단길이 대부분이라 지루하고 무릎이 약한신 분들은 주의가 요망된다...

이번의 산행에서는 철쭉을 보지 못했으나 5월 중순 이후부터 6월초까지의 철쭉개화시가 되며는 선적지왓에서부터

평궤대피소 까지의 넓은 철쭉꽃은 우리나라에서 최대면적의 군락지라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