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어승생악(御乘生岳)

한라산 어승생악(御乘生岳)

◇ 산행일자   2010년 1월 16일(토) 당일산행

◇ 날      씨   맑음

◇ 산행코스   (약 6.3km)

                      어리목광장→사제비동산→어리목→어승생악→어리목광장

예로부터 어스싕오름 또는 어스싕이오름이라 부르다가, 한자 차용표기로 어승생악(御乘生岳)으로 표기하였다.

그리고 이 오름 아래서 용마인 어승마(御乘馬)가 탄생하였다고 해서 .어승생(御乘生)이라 하였다고 한다.

등산로에는 꽝꽝이나무와 주목 등이 자연림을 이루고 있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높이는 1,169m, 비고 350m, 둘레는 5,842m, 면적은 2,543,257㎡, 폭은 1,968m이며, 모양은 원형의 화구호로

되어 있다. 정상에는 200m 정도 크기의 원형으로 된 화구가 있는데, 비가 많이 내려야 물이 고인다.

오름의 입구에는 물맛이 좋다고 소문난 약수가 있다. 그리고 북동쪽에는 어리목 휴게소가 있고

남쪽에는 1970년대 이 오름의 물을 이용하여 만든 한밝저수지가 있다.

그리고 오롬 정상과 중턱에는 일제 강점기 때에 파놓은 진지땅굴이 있다.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뒤로 정상까지 등반로가 있는데, 정상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오늘은 어리목광장에서 9시부터 행사가 있어서 07:30분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 어리목 주차장에서

사제비샘까지 올라갔다..어리목광장의 행사에 참여한 후 어승생악에 올랐다..사제비샘까지 한라산을 오르는데..

설경이 너무 아름답다..사제비 숲을 벗어나자 맑음 햇살에 반사되는 하얀 눈세상에..푹 안기고 싶은 마음이였다..

아쉬움을 남기며 하산후 어승생악 정상에 이르자 남쪽에 버티고 서 있는 한라산의 위용이 대단하다...

내일은 저 정상을 향하여 다시한번 어리목을 찾아야겠다.

 

      어승생악 정상 분화구와  오름들

 

    어리목 주차장에서  매표소로 향하는 진입로

 

    어리목 광장

 

   사제비 샘으로 오르는 숲속길

 

 

 

 

 

    사제비 동산 종점///  시야가 트인다...

 

 

     사제비 동산에서 만세동산으로  온통 눈세상이다...

 

 

 

     정상까지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어리목 광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어리목 통제소 전경

 

    어승생악 전경

 

     어승생악에서 한라산 정상을 배경으로

   

 

 

  제2횡단도로 인근 오름들 (천아오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