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쌍계사, 불일폭포
◇ 산행일자 2008년 4월 9일(일) 당일산행
◇ 날 씨 맑음
◇ 산행코스 쌍계사 - 불일폭포 - 불일암 - 국사암 - 쌍계초등학교 - 쌍계사주차장
◇ 산행시간 약 4시간 40분 (08:50~13:30)
쌍계사(雙磎寺)는 신라 성덕왕 21년(722년) 대비(大悲), 삼법(三法) 두 화상께서 선종(禪宗)의 六祖이신 혜능스님의 정상을
모시고 귀국, "지리산 설리갈화처(雪裏葛花處 : 눈쌓인 계곡 칡꽃이 피어있는 곳)에 봉안하라"는 꿈의 계시를 받고 호랑이의 인도로 이 곳을 찾아 절을 지은 것이 유래가 되었다. (쌍계사 홈페이지 내용)
불일폭포는
고려시대의 승려인 보조국사 지눌이 폭포입구에 있는 암자에서 수도를 하였는데, 고려 제 21대 왕인 희종이 지눌의
덕망과 불심에 감동하여 불일보조라는 시호를 내렸다. 그 시호를 따라 이 폭포를 불일폭포라 하였고 그가 수도 하였던
암자를 불일암이라 한다.
불일 폭포는 지리산 10경 중 하나로 좌측의 청학봉과 우측의 백학봉 사이의 협곡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60여m에
이르며 주변의 기암괴석이 잘 어우러져 장엄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양쪽봉우리는 이 폭포아래 용소에 살던
용이 승천하면서 꼬리를 살짝처서 청학봉-백학봉을 만들고 그사이로 물이 흘러 폭포가 되었다는 전설도있다.
나무계단으로 절벽 중간 아래까지 내려가도록 만들어 놓았고, 폭포 중간 쯤 이쪽 건너편에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는데,폭포 아래까지는 내려 갈 수가 없다.
폭포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사진이 한장에 들어오지 않는다.
쌍계사에 이르는 화개장터로 부터의 십리길은 벚꽃터널로 유명하다..지난주 벚꽃축제가 있었고 오늘은 만개시기보다는
조금 늦은 듯 하다.. 그래도 아직 지지않은 볒꼴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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