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석병산(1055m), 두리봉(1033m) 07.7

다음마당 2009. 9. 10. 15:00

◈산  행  지: 석병산(1055m), 두리봉(1033m)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정선군 임계면

◈산행일시: 07. 7. 8 (부메랑산악회)

◈산행코스: 성황뎅이-절골-지병이재-고병이재-능선-석병산-두리봉-삽답령

◈산행거리: 약 14.4km(산행시간  5시간 20분)

◈날      씨: 흐림, 안개로 조망불량, 더움

 

석병산(石屛山,1055.3m) 또는 “일월봉”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산은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와 정선군 임계면 에 위치해 있다. 백두대간에 걸쳐 있으며

웅장함과 화려함이 겸비된 산으로 산악인이라면 이곳을 종단하는 즐거움을 놓칠 수가 없을 것이다. 깎아지른 듯 솟아있는 기암괴석의 바위들이 마치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석병산이라고 하며, 정상에서는 강릉시와 동해바다가 조망되는 곳이나 오늘산행에는 궂은 안개로 시야가 없다.

특히 이 산은 석회암으로 형성되어 석화동굴, 서대굴 등 곳곳에 동굴들이 산재해 있다. 정상부 우측의 바위벽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리어 있는데,

일월봉의 명칭을 따서 “일월문”이라고 한다. 옥계면 산계리의 절골 산비탈의 석화동굴은 ‘80년도에 지방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그동안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나 지금은 훼손되어 폐쇄하였다.

산 전체가 석회석을 이루고 있어 능선을 따라 가다보면 땅이 내려앉아 있는 함몰지를 여러 곳 발견할 수가 있다. 

   석병산 정상은 동쪽이 직각의 절벽을 이루는 바위봉이며 등산로에서 2분정도 비껴 있다. 정상에 올라서면 전면의 아래로 바위벽이 보이지 않는

 아주 높은 천길 낭떠러지 절벽이다. 정상부의 우측 아래쪽으로 가파르게 일월문 가는 길이 있고, 그 아래쪽에 또 바위벽이 솟아 있다. 일월문은

 정상부 옆쪽 바위벽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곳이며, 구멍을 통해 아래쪽의 계곡이 훤히 내려 보이는데, 아찔하고 무척 위험해 보인다. 모두 1~2분의

 가까운 거리이므로 돌아보고 올라와도 된다. 정상에서 일월문과 아래쪽의 바위봉 등을 돌아보고 되돌아 오는 시간은 약 20분정도 소요된다.

 다시 능선부로 돌아와서 내려서면 우측의 나무숲이 확 트인 곳이 있다. 이곳에서 석병산을 바라보면 그야말로 병풍처럼 장관을 이루어 펼쳐진

 거대한 석벽을 바라볼 수가 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35분정도 가면 두리봉(1033m)에 오르게 된다.

두리봉은 둥그스레한 봉우리로 오래된 참나무 고목들이 즐비하다. 이곳에 두리봉 푯말이 있고 커다란 평상 모양의 탁자와 의자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어서 쉬어가거나 간식을 먹기에 좋다. 두리봉에서 삽당령까지는 완만한 내리막 길로 1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이번 산행의 들머리는 산계3리로 절골로 들어서는 것으로 잡는다..

 

      산행버스는 마을회관 앞에서 산우님들을 내려놓는다...

 

       절골로 가는 마을 입구에 풍치좋은 소나무가 우뚝 서있다..

 

     절골로 가는데  개울물이 깨끗하다...날머리를 이쪽으로 잡아야 하는데....

 

       4~50년은 족히 됨직한 GMC가  벌목나무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마을길 끝에  3층 석탑이 나타난다...

 

 

           고러시대 서ㅏㄱ탑으로 추정된답니다...

 

          이처럼 가파른 오르막을 30여분을 오르자 능선이 나타납니다~~

 

 

 

    유생바위라는데.....궂은 날씨로 사진같이 조망이 안된다~~

 

 

 

 

 

 

 

 

 

 

 

 

 

 

 

 

 

 

 

 

 

 

 

 

 

 

 

 

 

      석병산 정상이 기암절벽이다..

 

 

 

 

 

 

     

      표지석에서 ~~~~~

 

 

 

         정상아래쪽에 기암봉이 있다~~~

 

 

 

 

        이 바위구멍이 일월문이다~~

 

 

 

 

 

 

 

 

      이제 두리봉을 거쳐 삽당령으로 하산이다~~~(이길은 대간길에서 '09년도에 복습을 하게 된다.)

 

 

 

 

 

 

 

 

 

 

          이제  날머리 삽당령에 도착한다.....

 

 

                바이크족들이   휴식을 

 

 

 

 

 

 

 

      이곳 우측 산 사면으로 아주 작은 개울물이 있어서 땀을 씻을수 있었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하천이 무슨 강인가?  경치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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