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흰대미산 '16.2.20

     오늘의 산행은 경남 거창에 소재한 양각산 수도산(1317m) 로 향한다.

  수도산(修道山)은 가야산 북서쪽 경북 김천과 경남 거창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불령산, 선령산이라고도 하는데 참선 수도장

으로 유명한 수도암이 신라말 때부터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수도산에서 동남 능선을 따라가면 단지봉(1,327m)과

목통령을 거쳐 가야산과 이어진다. 정상의 암봉에 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일품이다. 
수도산에는 조선 숙종때 인현황후가 서인으로 폐인 됐을때 3년동안 거처했다는 청암사가 있으며, 영남제일의 선원인 수도사,

 백련암, 극락암, 수도암 등의 사찰과 암자가 있다. 수도산 북쪽 기슭의 골짜기를 불령동천이라 한다. 

 오늘의 산행은

      심방마을 - 흰대미산- 좌봉 - 양각산 - 시코봉 - 수도산 - 동봉갈림길 - 전망바위 - 수도암 - 수도리마을회관로 잡는다

 우리를 실은 버스는 덕유산을 지나면서 구비구비 길을 1시간이나 더 달리고선 들머리인 심방마을에 닿는다

 심방마을에서 흰대미산까지는 약1.3k를 심하게 올라서는데 가는 등로 골짜기에서  멧돼지 일가족 4마리가 나타나

 일행들을  깜짝 놀래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