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검도
강화 석모도 하리 선착장에서 도선을 타고 미법도를 경유하여 약 40여분을 가면 서검도에 도착한다.
석모도에서 서쪽으로 약2㎞, 강화에선 약10㎞ 이다. 북방한계선을 건너 북한 황해남도 연안군과는 6㎞ 정도 거리로 웬만히 맑은 날이면 북한 해안선이 서검저수지 너머로 건너다 보인다. 섬의 면적은 작아 2.19㎢이고, 해안선 둘레는 6.0㎞다.
옛날 서해에서 한강 마포나루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강화도를 거쳐야 한양으로 들어갈수 있었는데, 드나드는 선박을 검문했던
검문소가 있던 섬인데 강화도 서쪽에 있다 해서 서검도라고 하였고, 강화도 동쪽에서 검문했던 섬은 동검도라 하였다고 한다.
서검도 선착장에 접안하기 전에 셀카를 찍어 본다.
강화 외포리에서 8시 30분 배를 타고 석모도로 들어가 9시10분에 서검도로 들어가는 배를 하리 선착장에서 다시 탄다.
선착장 너머로 미법도가 조망되고 그 뒤로 서검도가 있다.
하리선착장에서 출항하여 미법도로 향한다.
미법도 선착장이다. 미법도는 면적이 적어서 주민 몇가구만 거주한다.
미법도 마을 전경이다. 앞에 조망되는 민가가 전부이다.
이제 미법도를 지나 서검도로 향한다.
서검도 선착장에 도착하고 선박뒤로는 지나온 미법도이다.
서검도는 전체가 민통선 지역 안이다.
서검도 마을 전경이다. - 집마다 울타리는 전혀 없다.
식수로 쓰던 마을 우물인데 수질이 상수도 보단 좋다고 한다.
우물을 지나 해안가로 나가는 길을 걸어본다.
서검도 해안이다. 뻘이 엄청나다.
마을 앞에 있는 간척지 논이다. - 여기도 가물어서 경작이 힘들었다고 한다.
서검 저수지겸 낚시터이다. - 마른 저수지 안에 물웅덩이에는 철새들이 가득하다
저수지 안 철새들이 인기척에 놀라 대 이동을 한다. - 장관이다
서검 저수지 뚝방길이다. 둑 너머로는 교동도가 들어온다.
이 뻘 너머로는 북한이다.
저수지 물웅덩이에는 팔뚝만한 잉어들이 가득이다.
새우잡이와 꽃게 잡이가 다 끝나고 내년 봄 출어를 위하여 그물을 정비한다고 한다.
서검도 탐방을 마치고 이제 석모도 하리 선착장으로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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