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오봉산 '15.8.22

◈ 산  행 지 :               춘천   오봉산 (五峰山, 779m)   

◈ 산행일시 :                           '15. 8. 22

◈ 산행코스 :            배후령 - 오봉산 - 청평사 - 주차장

◈ 날      씨 :               운무속에 맑음

 

          강원도 춘천에 있는 오봉산을 몇년만에 다시 찾는다.  오봉산은 이름 그대로 5개의 봉우리인 제1봉(715m, 나한봉),

 2봉(685m, 관음봉), 3봉(725m, 문수봉), 4봉(740m, 보현봉)과 5봉(779m, 비로봉)이 오봉산 정상으로 표지석이 있다.

   오봉산은 소양댐이 근처에 있고 오봉산 자락에 청평사가 있어, 산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반산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오늘의 오봉산 산행은 산에서의 여유를 갖으려 배후령에서 시작하여 바로 오봉산으로 올랐다가 하산은 청평사로 내려가는 급경사길을 이용하여 밧줄잡기의 스릴도 누려본다. 제1봉과 2봉을 지나 청솔바위에서 부터 멋진 기암들과 주변의 아름다운 조망, 그리고 기암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소나무들이 자연의 오묘한 조화로움을 느낀다.

   급경사인 촛대바위에서 청평사로 내려가는 구간은 대부분 암릉으로 군데군데 밧줄구간으로 위험스럽기에 조심해야 한다.

 오봉산 자락에 한적하게 자리를 잡은 사찰로 고려 광종(973년)에 영현선사가 창건하고, 조선 명종때 보우대사가 중건하였으며. 

 선종(1089년) 때 이자현이 관직을 버리고 이곳에 들어와 문수원이라 이름 짓고 선(禪)을 즐겼는데 이때부터 주변 호랑이와 이리가 사라져 평화롭게 되었다 해서 청평사라 불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