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지 : 경남 산청 웅석봉
◈ 산행일시 : '15. 7. 26
◈ 산행코스 : 밤머리재 ~ 웅석봉 ~ 웅석남 능선 ~ 끝등날봉 ~ 용문인길 ~ 백운계곡 ~ 백운리
◈ 산행거리 : 약 16km (산행시간 6시간)
◈ 날 씨 : 쾌청하게 맑음
경상남도 산청 있는웅석봉(熊石峰)은 높이 1,099m로 지리산에서 흘러온 산이면서도 지리산을 잘 조망할 수 있는 산이다.
천왕봉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중봉과 하봉으로 이어져 쑥밭재~새재~외고개~왕등재~깃대봉을 거쳐 밤머리재에 이르러 한 번
치고 올라서며, 지리태극 종주길에 들어 있는 이 봉우리는 산의 모양새가 곰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고,
워낙 가파르고 험준한 산세 때문에 곰이 떨어져 죽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도 하는 웅석봉은 글자대로 ‘곰바위산’이다.
오늘의 탐방 들머리는 해발 570m의 밤머리재로서 밤나무가 많아 붙여진 지명이며, 산행초입부터 계단으로 이루어져 약 15분 정도
급하게 오르막을 오르면 이내 산청쪽으로 급경사를 이루는 능선을 따라 웅석봉으로 향하게 된다. 등로는 암릉길도 있고 한적하게
한 사람 정도 자나다니는 오붓한 산길이다. 좌측으로 산청과 경호강쪽을 우측으로는 지리산 천왕봉을 간간이 조망하면서 대자연의
넓은 품안의 조화로움을 느낀다. 아침 서울에서 출발할때는 비 날씨였으나 이곳 산청은 비후의 맑고 그야말로 쾌청함의 즐거움을
누린다.
웅석봉 정상에서 지리산 정상을 배경으로 인증을 하고 발걸음은 곰 등줄기인 웅석 남능선을 따라 끝등날봉까지 그야말로 산길을
주의하면서 내딛는다. 이어 하산길을 백운계곡으로 향하는데 너덜길을 지나고 용문인길을 거쳐 백운계곡을 따라 백운리로 하산
을 하는데 백운계곡의 시원한 물줄기와 쌍폭포등 여러 폭포와 소로 떨어지는 청아한 굉음과 소에 고이는 맑은 물만 보아도 더웠던
몸이 시원해 짐을 느끼는 기분좋은 힐링의 하루였다.
웅석봉 정상에서 구름과 함께한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인증을 한다.
들머리인 밤머리재 ~~
밤머리재에서 조망되는 풍경과 이제 지나가야 하는 능선길에도 뭉게구름이 어우러져 기분을 들뜨게 한다.
계단길 오르막을 올라서니 산청읍내가 한눈에 조망된다.
첫 헬기장을 지나 좀더 진행하니 웅석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진행길 좌측으로 웅석봉 아래로 경호강이 흘러가고 ~~
우측으로는 지리산이 가까이 다가온다~~
힘겹게 등로를 오르내리니 이제 눈앞에 웅석봉이 나타난다~~~
웅석봉 정상 오름길~~
웅석봉 정상에서의 조망 ~~
갈림길에서 큰등날봉까지 등로는 등허리길로 약간 험하고 그야말로 산길로 생각을 해야 한다~~
큰등날봉 전사에서의 조망은 없다 ~~~
용문인길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들어서야 하는 주의할 지점이 있고 이 표지석에서 이정표 없는 방향이다.
이 바위지점에서 백운계곡 물길이 시작된다.
계곡을 만나 임도 진행후 앞쪽에 보이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하천을 건너 계곡따라 진행하면 백운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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