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자 : 2014년 11월 30일(일)
탐방구간 : 제주 외도물길 20리
탐방시간 : 3시간여 (09:30 ~ 12:30)
제주시에서 수원지인 외도동 월대천 일대를 따라 만들어진 '외도물길 20리 탐방로' 가 지난 9월에 개장했다고 하여
비가 하루종일 온다는 예보에도 바람이 불지않아 우산을 쓰고 걸을 수 있는것 같아 돌아보기로 한다.
외도물길 20리 코스는 월대천, 알작지, 내도 청보리밭, 도근천, 내도교, 월대천공원, 외도생태공원, 납세 미물,
절물 분수공원, 연대 마이못 등지를 거쳐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총 8㎞ 구간으로 탐방로가 평지로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수 있으며, 도보로 대략 2시간∼2시간 30분정도 걸린다.
월대천은 2009년 제주시가 선정한 비경 31곳 중 한 곳으로, 옛 선인들이 맑은 물가에 비친 달그림자를 구경하며
노닐던 곳이라 하여 월대란 이름이 되었고, 수원지가 있어 상수도보호지역으로 예전에는 맑은물에 은어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어 은어를 낚시하고 잡았으며, 주변에 은어튀김을 하는 식당이 유명했던 곳이다.
탐방로는 연대해안과 내도동 알작지 해안을 따라 돌아가도록 되어 제주의 맑은 바닷물과 파도를 치면 알작지 해안의
자갈 구르는 소리가 신비롭게 들을수 있다.
외도천 상류의 용암계곡에서~
무수천 다리에서부터 탐방을 시작한다.
월대천의 상수도 수원지와 월대천의 모습들
외도포구
내도의 알작지 해안 - 작은돌이 파도에 따라 구르고 또 구른다
이쪽으로 가세요 요리로 해서 가세요 라는 제주도 사투리 - 저쪽으로 가세요는 '절로 갑써'
연대포구와 연대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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