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추억

삼척 무건리의 이끼폭포 '13.9.1

다음마당 2013. 9. 3. 08:07

 

◇ 탐방일자   2013년 9월 1일(일)  

◇ 날     씨   맑   음

◇ 탐방장소  삼척 도계읍 무건리의 이끼폭포 

               

             삼척 도계읍 무건리의 꼭대기 마을에  큰말이라는 서너채의 집이 있다 육백산자락을 한참 내려오다 보니 멋진 

           자연풍광이 발길을 잡는다. 그야말로 산골자락에 아름다운 산골모습이 눈에 가득하다. 저멀리에는 풍력발전소가

           있는 매봉이 멀리하고 마을이라기에는 집이 두세채 밖에 없는 곳이라 지도를 보니 이 아름다운 동산을 내려가면

           사진작가와 산꾼들이 찾아드는 태초의 비경을 간직한 이끼폭포가 숨어 있는 곳이다.

           길을 따라 내려서니 마을임도가 나타나는데 웬일인지 길을 막아놓은 대문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계곡길을

          들어서고 심한 비탈을 조심스레 내려서니 차가운 냉기와 청아한 물소리가  들려오고 이윽고 푸른빛 도는 드넓은 소와 폭포

          가 눈앞에 펼쳐진다. 폭포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10m쯤 되는 폭포가 이끼 무성한 바위들에 걸려 있다. 

          처음 마주하는 폭포는 이끼폭포의 하단 폭포이다. 하단폭포의 좌측으로 로프가 걸려져 있어 로프를 타고 폭포위로 올라서니

          태고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계곡이 나타나며 그야말로 푸른 이끼들을 간직한 바위들과 그위로 맑은 물이 흐르는 비경의

          소와 이끼위로 흐르는 이끼폭포와 대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