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탐방

거문오름 '12.4.1

다음마당 2012. 4. 1. 21:49

 

◇ 탐방일자   2012년 4월 1일 

◇ 날      씨   맑음 

◇ 탐방오름   거문오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소재한 해발 높이 456m로 2007년 6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을

         탐방하였다.. 하루300명의 탐방객만 허용하고 있어 사전에 탐방허가를 받아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거문오름은 제주도에서 분포하는 368개의 기생화산 중의 하나로서 제주도 동북사면 해발 400m에 위치한 이 오름은

        주변에 수많은 동굴들이 집중 분포하는 곳이며, 이 오름이 중요한 이유는 이 화산체로부터 흘러나온 용암류가 지형경사를

        따라 북동쪽의 방향으로 해안선까지 도달하면서 20여개의 동굴(김녕굴 및 만장굴 등)을 포함하는 용암동굴구조를

        완성시킨 근원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굴구조는 3개 방향의 동굴계가 형성되어 있고, 제1동굴계인 거문오름에서부터 당처물동굴까지는 약 13km에 이르며

        거의 직선으로 형성된 용암동굴구조 내에 뱅뒤굴, 만장굴, 김녕사굴과 당처물동굴이 있으며, 선흘리 거문오름 주변에

        발달된 용암동굴의 규모와 동굴 생성물 등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이 되어 학술적 ·자연유산적 가치가 매우 높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특별히 인상에 남을만한 기억을 본다면 분화구 내부에 곶자왈이 형성되어

       있고 또한 거대한 분화구와 더불어 분화구내의 알오름이 솟아있고 용암이 함몰되어 만든 수직동굴과 일본군 진지 등이

       있으며 분화구를 둘러싼 9개의 봉우리가 제주도내의 다른 오름들과는 차별성을 느낄수 있는 특징이라 하겠다.. ..

 

거문오름 탐방소에 있는 안내도 

 

            탐방센터 앞에서 탐방안내를 기다리는 탐방객들~~

 

      탐방안내소에서 거문오름을 진입하는 제주화산 흙인 송이가 깔린 진입로 

 

      인솔자의 안내를 듣고 거문오름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분화구 안의 전망대 앞에 있는 알오름 - 일본근 진지 동굴이 파여 있다~~ 

 

      분화구 안에서의 풍경

 

     곶자왈 안에 일본군 진지가 구축되어 있다.

 

      복수초가 활짝 피어 봄을 알린다..

 

    수직동굴이 있는 용암 함몰 지역

     분화구를 둘러쌓고 있는 능선길과 봉우리 9개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부대오름 너머 한라산

 

 

      거문오름 정상은 제1봉으로 흑룡상천봉이라 지어져 있다.

 

     1봉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제주 북동부 지역의 오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