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오름(조천읍 선흘리) '11. 2.13

민오름 (조천읍 선흘)

 

탐방일자 : 11 2. 13 (일)  

 

      오늘의 오름탐방은 지금 한참 확장공사중인 동부산업도로 선인분교가 있는 우진동 마을 근처에 있는 우진제비 오름과

      민오름을 연계하여 탐방하기로 한다..이동한 차는 동부산업도로변에 주차를 시키고 먼저 우진제비 오름을 오르는데

      동부사업도로변에서 보면 그닥 볼픔없는 오름같아 보이나 분화구가 북쪽으로 벌어진 오름으로 주변마을에서  이용할수

      있도록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으며..분화구 안의 우진제비 샘이 있어 특색이 있으며 정상에서의 조망도 일품이다..

      이어 민오름에의 산행은 동부산업도로를 건너 농산물 저온창고를 지나고 골채오름 맞은편 지하수 탱크를 끼고 공동묘지를 

      넘어서고 북쪽으로 난 길을 따라 걷다가 울타리 넘어로 들어선다...민오름 정상에는 산불감시 초소가 있으며..능선을 따라

      한바퀴를 돌아서니 원형분화구가 나무숲 사이라 형태를 나타낸다...이어 급하게 능선을 따라 내려서니 동물테마파크 

      조성지가 나타나고 이어 도깨비 공원 도 공사가 한참이다..처음 출발지로 돌아오니 악 3시간이 소요되었다...    

 

   ♣ 민 오름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오름으로 문악(文岳)이라고도 한다.

     높이 518.6m, 비고 118m. 둘레 2,489m, 총면적 40만 724㎡ 규모의 기생 화산으로 동쪽과 서쪽에 위치한

    2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동쪽 봉우리가 주봉이다.

    제주에는 민오름이라는 오름이 5개가(제주시 오라동과 봉개동, 구좌읍 송당리, 남원읍 수망리, 조천읍 선흘리)

    있다는데, 모두 옛날에는 나무가 없는 민둥산이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쪽 봉우리와 서쪽 봉우리 사이에는 등성마루가 반원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 등성마루에 작은 원형의 분화구 2개가

    자리 잡고 있다. 이 2개의 분화구 근방에는 북서쪽으로 입구가 벌어진 말굽 형태의 분화구 1개가 잡목에 덮여 있다. 

    과거에는 민둥산이었으나 현재는 남동쪽 비탈면에 삼나무와 해송으로 이루어진 울창한 숲이 조성되었고,

    북쪽 비탈면에는 낙엽수림이 조성되었다.

 

             골채오름쪽에서 바라본 민오름

 

     민오름 주변길

 

       민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우진제비, 바매기 오름

 

      민둥산의 골채오름과 삼나무로 가득한 부대오름

 

         정상의 산불감시초소

 

 

 

 

     같이 동행한 님들과 함께...

 

 

     오름 등성이의 원형 분화구..

 

     동물 테마공원 조성지

 

     도깨비 공원 - 동부산업도로변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