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금원산 ~ 현성산
◈산행일시: '09. 8. 29
◈산행코스: 미폭(11:20)-암릉지대-괴송-암릉지대-현성산(12:30)-삼거리-연화봉갈림길-금원산(15:10)-동봉
-유안청폭포(16:15)-자운폭포(16:25)휴양림-문바위,미륵불(16:50)-계곡알탕-주차장(17:30)
◈산행거리: 약 13km(산행시 6시간)
◈날 씨: 수원에서 출발시 비 많이 옴, 산행지 맑음, 약간 더움으로 땀 흘림
거창의 금원산 기백산을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산악회에서 금원산 현성산 산행이 공지가 되어 찾아보니
현성산은 암봉으로 산행재미가 쏠쏠하다는 판단이 되어 참여를 했다...들머리는 미폭으로 비법정 산행로로 들어섰다
산행 시작점부터 빡세게 오르막길이다. 가뿐 숨을 몰아쉬면서 암릉구간을 오르니 희미하지만 저 멀리 우측으로
가야산 능선도 보이고 멋진 바위도 보이고 발아래 펼쳐진 풍경도 아름답다.
오랜만에 산악회 후미에서 산들, 필연, 우연, 파도님과 같이 호흡을 같이하여 현성산 정상에 오르니 조망이 참으로 좋다.
정상을 지나면서 계속 암릉길로 서문바위를 지나 976봉오리를 지나니 대체로 평탄한길이 이어지면서 숲속으로 들어선다,,.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면서 가파른 오르막 길을 다시 30여분을 치고 오르니 금원산 정상석이 나타난다.
정상이 오르니 힘든것도 어느새 잊어버리고 즐거움으로 아니 정상에 올랐다는 행복감이 밀려든다.
저멀리 남덕유산 능선도 보이고 황석산도 보이고 동봉과 기백산 등 조망이 좋다. 우연님과 정상기념을 남긴다..
이러한 행복함이 오래오래 갈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기원하면서 발걸음을 동봉으로 옮기고 이어 가파른 하산길로
유안청 폭포로 옮긴다...1시간여를 계속 내려오니 제1폭포가 나온다. 폭포 소리에 더위도 식히고 시원한 계곡물에
땀에 절은 몸을 씻고 싶었으나... 오늘 산행구간에 포함되지 않은 문바위와 미륵불을 다녀오기 위해 보폭을 빨리 잡는다...
2폭포를 지나고 이스팔트 길을 지루하게 걷다보니 유진폭포가 나온다....좀더 내려오니 관리사무소 좌측으로
문바위 이정표를 볼수 있었다....10여분을 올라가니 문바위가 나오고 그 위에 미륵불을 보고 문바위 앞 계곡에서
알탕을 하고선 주차장에 도착한다...
오늘 힘든 산행에도 참가하신 산우님들이 일찍 도착하셔서 생각보다 빨리 출발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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