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흑산도 '14.4.6
◇ 탐방일자 2014년 4월 6일(일)
◇ 날 씨 약간 흐림
◇ 여 행 지 전남 신안군 흑산도
흑산도 하면 홍어가 얼른 생각난다. 예전에는 홍어가 흔해서 전남지방에서는 경조사시에 홍어가 빠지면 손님대접을 못하는 것으로 생각을 했고 싼 값으로 누구나 먹곤 했지만 요즘은 흑산도 홍어는 귀해서 맘먹고 먹기가 힘들다. 흑산도 홍어는 수입산과 달리 느끼는 향이 다르다고 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흑산도는 목포항으로부터 92.7㎞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 해서 이름 붙여진 흑산도는 해안선의 빼어난 경관과 아름다운 바다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섬 여행지다. 섬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24㎞의 일주도로가 있어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이용해 섬의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수 있다.이조시대까지 많은 인물들이 유배 생활을 했는데 다산 정약용의 둘째 형인 정약전이 이곳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그가 집필한 《자산어보》는 15년의 긴 유배 생활 중 흑산도 근해에서 채집한 물고기와 해산물 155종에 대하여 실제로 견문한 것을 토대로 한 기록물이다.
일주도로 중 상라봉 구간은 산허리를 구불구불 휘도는 도로로 흑산도의 명소이며 그 도로끈에 흑산도 노래비에 이미자 님에 핸드 프린핑이 있다.
흑산도를 돌다보면 해안선 만에는 양식장들이 즐비하게 서있는데 대부분 전복양식장이 많다고 하며 그 수입이 상당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