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들러보기

강화에서 북녁땅을 '14. 1. 11

다음마당 2014. 1. 15. 13:00

 

 강화(江華)라는 지명은 강(江)과 연관된 것으로, 강원도 금강산(金剛山) 부근에서 발원한 북한강과 강원도 태백의 대덕산(大德山)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양수리에서 하나로 합쳐져 514㎞ 흘러온 한강(漢江), 함경남도 마식령(馬息嶺)에서 발원하여 서남쪽으로 강원도와 경기도 북부를 거치며 254㎞ 흘러온 임진강(臨津江), 황해도 수안군 언진산(彦眞山)에서 발원하여 황해도 동부지역을 남쪽으로 187.4km 흘러온 예성강(禮成江)이 한데 어우러져 서해로 흘러드는 '강들이 만나는 아래 고을'로서 '강하(江下)'라 부르다가 '강 아래 아름다운 고을'이란 뜻으로 '강화(江華)'로 바꿔 부르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이렇듯 여러 강들이 하나로 어우러져서 서해바다와 만나는 강화도 북쪽 해역을 '강의 으뜸자리'라 하여 조강(祖江)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조강에서  조망되는  북한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