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판악휴게소 - 사라오름 - 진달래밭 대피소 '13.2.9
◇ 산행일자 2013년 2월 9일(토)
◇ 날 씨 맑음
◇ 산행코스 성판악휴게소 - 사라오름 - 진달래밭 대피소 - 동능 정상(백록담) - 삼각봉대피소 - 관음사 야영장
(06:40) (07:45) (08:30) (09:10) (10:00) (11:20)
◇ 산행시간 4시간 40분(06:40~11:20)
◇ 산행거리 19.0Km
설 연휴를 맞아 아름다운 설경을 기대를 하며 한라산 백록담으로 향한다.
아침 일찍이 집을 나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로 넘어가는 첫차(06:00)를 타고 성판악휴게소에서 하차를 하고
성판악 등반로로 등반을 시작하는데 평소 같으면 육지에서 산행온 등반객들로 북적일텐데 오늘은 설 전날이라
단체 산행객들은 한명도 없고 부지런한 산꾼들 몇명이 타고온 차량들 몇대만 주차장에 주차되어 한산하기 그지없다
작년 2월달에는 한라산에 눈이 엄청 묻어 있었고 어제만 해도 사무실에서 바라보이는 한라산 전경은 하얀 설산이라
올해들어 눈덮힌 한라산 산행을 제대로 해 보질 못해서 너무 기대를 많이 했는지 생각보다 성판악 등반로의 설화는
전혀 들어오질 않는다..그래도 사라오름정도 올라가면 괜찮을거란 생각을 하면서 사라오름 분화구에 올라서도
설화는 기대 이하다..
성널오름 조망을 위해 사라오름 정상에서 동쪽 전망지로 돌아서니 성널오름이 멋진모습으로 반겨주어 다소 위안을
삼는다...
사라오름 정상에서 조망한 성널오름의 위용
07:25분경 속밭 대피소에 도착하는 일출이 성널오름 좌측으로 올라온다. 대피소는 산객없이 썰렁하다.
사라오름에 도착하나 설화는 별로다..
전망대를 돌아서니 성널오름이 멋진 모습으로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