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15 영주산
◇ 탐방일자 2012년 9월 15일 (일)
◇ 날 씨 흐 림
◇ 탐방구간 영주산 ~ 따라비오름 ~ 갑마장 잣성길 ~ 큰사슴이오름
날씨 예보를 보니 비가 아침부터 내린다고 되어 있지만 회사 식구들과 오름 탐방길에 나선다..
비가 내린다는 날씨에 오늘의 탐방길은 몇 개의 오름을 연계하여 다니지 않고 하나의 오름을 탐방하고 다른 오름길을
또 탐방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첫 번째로 택한 오름은 성읍리에 위치하고 있는 영주산을 탐방하고 이어서 가시리에
있는 따라비오름을 오르고서는 다음은 정석항공관 뒤에 있는 대록산: 큰사슴이 오름을 탐방하고는 마지막으로
돌문화공원을 돌아보기로 하여 나선다.
♣ 영주산( 瀛洲山 ), 영모르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소재하며,
해발 326m, 비고 176m인 기생화산으로 분화구는 남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의 형태를 띠고 있다. 영주산이란 명칭은
신선이 살았던 산이라 하여 예부터 영산으로 우러러 '영모르'라 불러 오기도 했다고 한다. 오름의 생김새는 동쪽은
완만한 경사면이고 다른 방향들은 가파른 경사면이다. 영주산을 오르면 성읍마을과 성산일출봉, 한라산등 사방으로
조망할 수 있다. 서쪽 방향의 기슭에는 바닥이 가마솥처럼 패여 있다하여 '가메소'라고 불리는 연못이 있는데 자연적으로
조성되기 보다는 옛부터 목장으로 사용되어 마소의 목을 축이기 위하여 서영아리처럼 인공적으로 파 놓은걸로 보인다.
오름의 남쪽으로는 천미천이 흐르고 주위에는 넓은 목장 지대가 조성되어 있다.
찾아가는길 : 제주시에서 번영로를 따라 표선면 성읍리 사거리(16번 도로와 97번 도로가 만나는 곳)까지 가서,
여기서 성읍리 마을을 가로질러 1119번 도로를 따라 수산리 쪽으로 1.0km를 가면 왼쪽에 알프스승마장이 있고
그 옆의 시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300m를 더 가면 이 오름의 입구에 도착되며 10여대가 주차할수 있는 공터가 있으며,
오름 탐방에는 40분 정도 소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