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 탐방

당오름 11. 12. 24

다음마당 2011. 12. 25. 21:09

        ◇ 탐방일자   2011년 10월 23일(일) 당일산행

       ◇ 날      씨   흐림, 눈발 

       ◇ 산행코스  당오름

                  토요일 오후 도착한 손님들과 함께 오름길로 나선다..궂은 날씨로 탐방지를 고민하다..서쪽지역이 괜찮을까

              싶어 안덕면 동광리의 당오름과 저지리의 저지오름 탐방길에 나선다..당오름에서는 심한바람과 날려오는 눈발로

              손님들이 제주의 바람을 몸으로 체험하는 제주의 참맛을 느끼고, 저지오름에서는 나무숲으로 당오름과는 다른

              세상으로 숲길을아늑하게 체험하는 하루에 다른 날씨를 느껴본다..                

                          

                    ♣ 당오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소재하며 표고-473m, 비고-118m로서

                   정상부에 원형 분화구로서 깊이 40여m, 둘레 800여m의 굼부리를 갖고 있으며 분화구 안에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진지를 구축했던 자리가 있고 분화구 능선에도 일본군이 파 놓은 5개의 굴이 있으며, 오름 동쪽 자락의

                   암설류 언덕들은 떡을 찌는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하여 "시루오봉"이라고 불리우는 5개의 봉우리가 모여있다.

                   이곳은 예로부터 명당터가 있다하여 묘지의 군락이라 할 수 있으며, 오르는 길은 동광육거리에서 금악방면으로

                   2km 정도 북쪽으로 가면 목장으로 들어서는 철문이 있는데 이곳으로 오르면 수월하다..

                    옛날부터 이 오름에는 당이 있어서 무당은 물론 주민들이 찾아와 축원을 드리던 곳이라 [당오름]이라 불리고

                   있으나 지금은 당터의 흔적이 없다.

 

                               당오름 분화구 능선에서 산방산 쪽으로~~~

 

         당오름 정상부 ~~`

 

 

 

                      당오름분화구 전경  ---- 우측으로는 진지동굴에서 지열로 수증기가 솟아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