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오름 11. 5. 29
거친오름
탐방일자 : '11. 5. 29
오늘은 제주시 절물휴양림 옆의 노루생태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는 거친오름 탐방에 나선다...
♣ 거친악(巨親岳), 황악(荒岳), 거체악(巨體岳)
제주시 봉개동 산66번지 일대
표고 : 618.5m 비고 : 154m 로서
산체가 크고 산세가 험한 데다 숲이 어수선히 우거져 거칠게 보인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며 봉개동 명도암 마을
남동쪽 약2.5km 지점, 절물오름 서북 방향에 위치한 오름으로 제주4·3 평화공원 남쪽에 있으며,
위로는 절물 자연 휴양림이 있는데, 그 사이에 있다..
주봉인 동쪽 봉우리를 머리로 하여 등성마루가 남서로 완곡하게 뻗어서 서쪽에 낮은 봉우리를 이루었고,
그 사이 북사면에는 야트막한 굼부리가 북향으로 벌어져 말굽형을 형성한다. 서사면은 작은 굼부리 형태로 완만하게
벌어졌으며, 남동사면은 넓고 가파르게 다소 우묵진 경사를 이룬다. 크고 작은 대여섯 개의 등성이로 주봉인 동반부는 급사면, 서반부는 그에 비하면 완만한 편이나 굴곡이 많다.
노루생태공원이 조성서면서 기존의 오름 정상으로의 진입로는 폐쇄되어 오름 정상으로 출입은 안된다.
절물오름, 민오름, 견월악 등 노루생태관찰원 주변 오름뿐만 아니라 한라산, 제주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거친오름의 주관찰로 2.6㎞와 그늘이 없는 주관찰로를 벗어나 거친오름 숲사이를 가로지르는 목재데크 300m,
노루의 이동통로인 흙길110m, 목재계단 120m 등 총 530m의 생태숲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습지인 기존 연못에
데크시설과 정자 등 쉼터 3개 소를 설치, 습지의 수생 동식물의 생태를 쉽게 관찰 할 수 있게 조성함으로써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거친오름의 전경
생태공원 입구에서 노루가 먹이를 받아먹고 있다...
오름 탐방로 길은 고무 매트로 깔려져 있어 겯기에 편하다
멀리 제주시 삼양과 화북이조망된다..
우측 끝으로는 원당봉이 조망된다.
한라산은 구름에 쌓여 있고...
제주 CC 퍼블릭과 삼의악 뒤로는 어승생악까지 조망된다...
견월악 : 큰개오리와 셋개오리 오름이 지척이다...
공원내 습지이다...
남쪽에서 바라본 거친오름
절물오름 : 장생의 숲길과 연결이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