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추억

동학사 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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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학  사


계룡산 상봉 북동쪽 골짜기에 위치한 이 절은 724년(신라 성덕왕 23) 상원조사(上願祖師)가 조그만 암자를 지어

수도하였으며 그가 입적한 후 724년(신라 성덕왕 23) 상원조사의 제자인 회의(懷義)화상이 쌍탑을 건립하였다고

전해지며 도량을 짓고 이름을 청량사(淸凉寺)라 하였다. 고려시대인 920년 도선국사가 사찰을 중창하였고 국사가 원당을

건립하여 국운융창을 기원하였다고 하여 태조의 원당이라고 불리웠다.  937년(고려 태조 20) 신라가 망하자

대승관(大承官) 유차달(柳車達)이 이 절에 와서 신라의 시조(始祖)와 충신 박제상(朴堤上)의 초혼제(招魂祭)를 지낼 때,

 동계사(東鷄祠)를 건축하니 참선승려들이 운집하여 사찰이 커지게 되었고 후에 동학사로 고쳤다고 한다.

1864년(고종 원년)에 보선국사(普善國師)가 모두 헐고 절 40칸, 초혼각 2칸을 중건하였다.

6 ·25전쟁 때 거의 파괴된 것을 1975년 개축하였다. 현재는 비구니 사찰로, 계룡산국립공원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