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

고창 선운산 08.4.20

다음마당 2009. 11. 11. 15:49

고창  선운산

◇ 산행일자   2008년 4월 20일(일)  당일산행

◇ 날      씨  맑음

◇ 산행코스  경수산~수리봉~견치산~소리재~낙조대~천마봉~도솔암~선운사~주차장

◇ 산행시간  약 5시간 30분 (11:00~16:30)


        선운산(336m)은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과 심원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본래 도솔산(兜率山)이었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禪雲寺)가 유명해지면서 선운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주위에는 구황봉(九皇峰:298m)·경수산(鏡水山:444m)·개이빨산(345m)·청룡산(314m) 등의 낮은 산들이 솟아 있다.

   그다지 높지는 않으나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릴 만큼 계곡미가 빼어나고 능선 곳곳에 기암과 노송이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다. 정상에서면 곰소만의 전경과 건너편 천마 봉이 조망되며

  주요 경관으로는 일몰 광경을 볼 수 있는 낙조대(落照臺),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노닐었다는 선학암(仙鶴岩) 외에

  봉두암·사자암·만월대·천왕봉·여래봉·인경봉·노적봉 등 이름난 경승지가 많다.

    특히 4월 초에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하순에 절정을 이루는 선운사의 동백나무숲(천연기념물 184)이 유명한데,

  선운사 뒤쪽 산비탈에 자라는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에 일시에 꽃이 피는 모습은 장관이다.

  그 밖에 봄철의 매화·벚꽃·진달래꽃도 볼 만하고, 녹차 밭과 단풍이 유명한 곳이 선운산이다.

  그리고 고창의 3대 명물(복 분자, 풍천장어, 녹차)이 있다.

  고찰 선운사가 있는 고창 삼인리(三仁里)의 장사송(천연기념물 354)과 선운산 입구의 송악(천연기념물 367)도 유명하다.

  선운사에는 금동보살좌상(보물 279)·대웅전(보물 290) 등의 문화재가 많다.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