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팔당 남양주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0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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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남양주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 산행일자  2007년 12월 19 당일산행

◇ 날    씨  맑음

◇ 산행코스  팔당역~예봉산~적갑산~운길산~수종사

◇ 산행시간  약 5시간 10분 (09:40~14:50)


◆ 예봉산 (683m / 경기 남양주 와부읍)

 조선시대의 정부관서중 손님을 맡아보던 관아의 예빈시에 나무벌채권이 있었기 때문에  예빈산이라 불리우기도 하였다.

예봉산은 적갑산과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산이며 능선길로 1.5Km 정도 떨어져 있다.

산행기점은 팔당리와 조안리 및 분쪽 조곡에서 오르는 길이 있는데, 팔당에서의 주된 등산 기점은 팔당 2리 버스 정류소

(한일관)에서 철로쪽 골목길을 거쳐 굴다리 밑을 지나 팔당2리 회관 앞길을 따라 올라간다.

 정상에서는 한강과 강 건너 검단산 및 동쪽의 운길산등이 보인다.

 

◆ 적갑산 (561m / 경기 남양주 와부읍)

 절터가 있어서 예로부터 적골(절골의 변음)이라 했던 곳이며 절골산-적골산 이었는데 일제시대에 이런 유래를 모르고

적갑산으로 기록한 것이 현재까지 전해진다.  높이 683m의 예봉산과 마주보며 1.5Km의 능선길로 이어져

예봉산이나 운길산(610m)과 연계한 등반코스에 빠지지 않는 산이다. 그래서 산행을 예봉산 정상에서 시작하기도 한다.

운길산이나 예봉산에 가려 단독산행지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팔당호와 인근경치가 좋은곳이다.


◆ 운길산 (610m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양수리) 북서쪽 지점에 솟아있다.

태조께서 이산에 구름이 많이 운길산이라 하였다 한다. 1890년 (고종 27)에 지은 <수종사중수기>에는 운길로 나오고,

그 보다 오래된 <동국여지승람>에는 조곡산이라고 적혀있다.

산수가 수려하고 교통이 편리하여 가족산행이나 가벼운 주말산행지로 널리 알려졌다.

서쪽의 적갑산(561m)과 예봉산(683m)을 함께 종주할 때 기준점이 되는 산이기도 하다.

정상에 서면 예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적갑산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중턱에 수종사(水鐘寺)가 있어 볼거리도 많은 편이다.

특히 수종사에서 바라보는 팔당호의 모습은 일찍이 서거정이 동방의 사찰 중 전망이 제일이라고 격찬했을 정도이다.

 

             산행 들머리에서  바라본  검단산의   전경

 

 

 

 

 

 

 

 

 

          예봉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한강과  하남시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