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 용문산 07. 11. 25

경기 양평  용문산

◇ 산행일자   2007년 11월 25일  당일산행

◇ 날      씨  맑음 (산행길은 약간의 눈이 있었으나 쾌청함으로 조망이 좋았고 산 아래쪽 운무로 보기힘든 광경 연출 )

◇ 산행코스  용주사-용문산자연휴양림-두리봉-백운봉-함왕봉-장군봉- 용문산정상-마당바위-용문사-휴양림 입구

◇ 산행시간  약 6시간 40분 (08:50~15:30)

용문산(1157m)은 화악산, 명지산에 이어 경기도에서 세번째로 높은 산으로 바위로 이루어진 웅장한 산세와 용문사

앞마당에 있는 1100년 된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0호)가 내뿜은 크기와 세월의 위용은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이 260㎡나 된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과 옥천면 경계인 양평(楊平) 북동쪽 8km, 서울 동쪽 42km 지점에 위치한다. 광주(廣州)산맥계에

속하나 독립된 한 산괴로서 산체(山體)가 웅대하여 동서 8km, 남북 5km에 걸치고, 용문산을 주봉으로 하여 동북동 5.5km의

도일봉(道一峰:864m), 동쪽 4.5km의 중원산(中元山:800m), 남서 3.5km의 백운봉(白雲峰:940m) 등 지봉(支峰)이 용립(聳立)하여 연봉을 이루고 있다.

정상은 평정(平頂)을 이루고 능선은 대지(臺地)가 발달하였으며, 특히 중원산과의 중간에는 용계(龍溪)·조계(鳥溪)의 대협곡이 있고 그 사이에 낀 대지는 수 100m의 기암절벽 위에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북쪽은 완경사, 남쪽은 급경사를 이루고, 첩첩이 쌓인 암괴들이 나타나며 깊은 계곡과 폭포도 볼 수 있고 용문산 북서 일대는 고도 700∼1,100m의 약 4㎢의 고위평탄면이 나타난다. 남쪽 산록 계곡에는 용문사(龍門寺)·상원사(上院寺)·윤필사(潤筆寺)·사나사(舍那寺) 등 고찰이 있고 .

또 이곳에는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 부도(正智國師浮屠) 및 비(碑) 2기가 있다. 

현재 정상석이 있는 백운산 정상은 지난 40여년간 정상 일대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폐쇄되어 왔었는데 2007년 11월 17일 부터 개방되었다

또한 방송국(KBS,MBC,SBS)중계기지국, 군청 및 경찰서, 소방서 무선안테나가 있어 시설보호를 위해 주변이 철조망과 시설물 보호망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이번 산행에서 철조망 장군봉에서 조금 올라 백운산 정상으로 가는 산거리 이정표에서 통신 시설물 쪽으로 조금 오르면

조망이 좋은곳이 나오고 이곳에서 울타리 옆으로 해서 백운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 있는 것 같아 울타리 옆으로 들어섰다가

길이 없어 돌아오기도 힘들고 울타리를 통과하여 통행로로 들어섰는데..완전히 간첩 침투훈련을 하였던 산행이였다..

훈련표시로 철조망에 등산복이 걸려 찢어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