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

축령산 ~ 서리산 산행(09. 5. 24)

다음마당 2009. 5. 26. 13:16

◆ 일자: 2009년 05월 24일 (당일산행)

◆ 날씨: 맑음 (전날 약간 비로 산행길 촉촉하게 양호)

◆ 코스: 벽계수산장(09:35)~서리산능선(10:20)~철쭉동산(10:40)~서리산(10:45)~ 축령산(11:35)~855봉(11:45)~남이바위(12:03)~

         수레넘어고개(13:05)~아침고요수목원 찾아 알바40분~수레넘어고개(13:45)~ 불당골마을입구(14:15)~석고개 버스정류장(14:35)

산행시간: 약 5시간

◆ 산행인원 : 수원종산악회 회원 40여명과 함께

◆ 산행후기

  서리산과 축령산을 산행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이 축령산 휴양림을 이용한다.

  이번산행에는 남양주시 내방리 벽계수산장입구로 해서 서리산으로 향했는데 들머리를 산장입구보다 가평쪽으로 더 올라가서

  가평과 남양주의 경계선인 수동고개에서 시작했음 길찾기 와 산행길이 수월할 것으로 판단이 되었다..

  입구서부터 서리산 철쭉동산까지 이정표표시가 전혀되어 있지 않았다...

  종산악회는 시직할 때 기념촬영을 하고 정상에서 정상식이라고 산악인선서와 애국가를 부른다~~ 타산악회에는 없는 행사다..

  나는 오늘코스중에 보니깐,,,아침고요수목원이 산행길 근처에 있길래 겸해서 수목원을 다녀 오리라 마을을 먹고 산악회와 함께하지 않고

  혼자 산행을 시작하였다.. 이정표가 없어서 동네할머니한테 물으니 요셉요양병원쪽으로 가서 올라가라 그런다..한마음수련을 거쳐 요셉병원

  갈림길에서 산쪽인 우측 빌라쪽으로 오르자 밭에서 일하는 아저씨가 있어서 길을 물으니 빌라 바로 지나 소나무쪽 좌측길로 올라간다해서

  올라가다 보니 몇분이 보인다, 추월하고 계속10여분 오르니 임도길이 나타났다..우측으로 보니 산님이 계셔서 쫒아가서 서리산 가는길이 맞는지

  확인하니 맞기는 한데 뒤에 오시는 분이 이곳지리를 소상하게 아신다고 하여 다시 갈림길로 돌아가서 오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서리산으로 가려면

  갈림길 맞은편 계곡좌측으로 올라가다보면 수동고개에서 오르는 능선길을 만난다고 알려주신다..바닥에다 뒤에 오시는 회원들에게 길을 그려놓고

  계곡길을 따라서 오르는데 이길로는 산객들이 별로 안다니는 곳이다..공기와 느껴지는 향기가 참으로 좋다..원시림이라 볼수 있고 그래서 휴양림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길흔적을 찾기가 만만치는 않은 것 같다..

  한참 오르다 보니 능선길을 만나고 능선길을 조금타니 급경사길이 나오기 시작한다..뒤에 오시는분들 산행길이 만만치 않겠구나 하는 감이 온다...

  서리산이라는 명칭이 지금 오르는 이곳 북사면이 겨울에는 음지가 되어 눈이 얼음길이라 서리산이라고 하였다 한다...

   25분여를 치고 올랐을까  철쭉동산능선길이 나타났다...서리산 정산까지 600미터 올라온 길하고는 완전히 양반길이다.. 

  철쭉이 한창일때는 산객들이 엄청 많았겠다...서리산 정상에서 축령산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길까지는 급경사기 2군데 있었지만 능선을 따라

  임도같이 산행길이 넓게 되어 있고 아름드리 소나무등으로 능선길에서 이렿게 좋은 길을 보기는 첨인 것 같다..아름다운 산행길이다.

  축령산으로 오르는 고갯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이정표가 680미터라는데 꽤나 고갯길이였다...역시 산정상은 쉽게 열어주지를 않는 것 같다...

  축령산 정상을 거쳐 지도를 보니 우리가 갈길은 남이바위가기전으로 되어있다...남이바위쪽으로 산행을 하면서 좌측길 흔적을 찾았으나..

  등산로아님표시 있는곳이 있었고 이곳을 조금지나자 헬기장 가기전 855봉 못미쳐 좌측으로 길흔적이 있으나 얼핏보니 아래쪽으로 급경사이고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제길이 아닌 것 같아서 남이바위를 넘어서 전망대바위까지 갔으나 길이 없었다...

  시간이 12시가 되고 해서 전망대바위에서 점심을 간단히 요기하고 독수리바위까지 바라보니 계속절벽이라 그대로 진행하고 휴양림을 거쳐서

  하산할까 하다가 산행시간이 후미팀과 1시간 30여분 이상 차이가 날것으로 예상을 된다..애초에 마음먹은데로 수레넘어고개로 가서

  아침고요수목원을 들러보자고 마음을 먹었다..다시 남이바위를 거쳐 정상으로 향하면서 오면서 보았던 855봉 근처에 있었던 희미한 산길로 들어섰다,

  초입에 심한 급경사와 흙길로 나무를 잡으면서 한 100여미터를 급하게 내려섰다...산행이 미숙한 분들은 좀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산길은 능선을 따라 계속되고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어 잘보고 길흔적을 찾아내려가니 한 40여분후 수레넘어고갯길에 도착했다...

  내려오면서 보인 아침고요수목원으로는 임도 좌측임도를 따라 가면 될것으로 보여 좌측방향으로 소나무슾길로 난 길 흔적을 따라 내려서고

  진행을 하니 조그만 임도가 나타나면서 논과 사당이 있었다..그러나 수목원은 보이질 않아다..괜히 알바만 왕복 30여분 하고 말았다...

  수레넘어고개로 다시 빽하고 혹시나 산악회 선두팀들이 도착했을까 해서 봤는데 표시지가 없는 것으로 봐서 아직 못내려왔구나 싶었다...

  불당골 마을까지 임도를 타고 내려오는데. 축령산부터 이정표가 전혀 없다...오독산인가 올라가는길에 리본이 있어서 치고 올라가면 수목원이 보일까

  싶어서 오독산으로 10여분을 치고 올라가도 조망이 없다....다시 원위치를 하고 날머리를 찾아 내려왔다...불당골 마을은 별장식마을로 되어 있었다.....

  이곳 입구서부터 석고개까지 20여분 족히 넘게 아스콘길을 따라 걸으니 날머리인 석고개정류장이 나온다...도착하고 보니 산악회 버스가 안보인다... 

   내가 길을 잘못 찾았나?

  가게주인과 버스를 기다리는 분에게 물어보니 석고개가 확실히 맞는다고 했다...버스기사님한테 전화를 했더니 아직 한명도 도착을 안했다고 했다...

  태우러 온다고 하길래 다른분들도 도착하면 연락하겠다고 하고선 기다리는데..1시간이 넘어도 도착할 생각을 안한다...

  다시전화했더니 아직 안왔다고???  잠시후 총무님의 연락 어디시냐구,,,석고개라고 했더니...자기도 도착했는데  안보인다고 한다.....나

  는 확실히 석고개에서 기다린다고 했더니 기사님이 태우러 오신다고~~

  버스를 타고 식사를 준비중인곳에 도착하니 총무만 있고 아무도 없었다, 오늘 산행은 나혼자만 제코스대로 하고 다른분들은 다들 휴양림으로

  하산을 하고 있다고들 한다~~

  닭죽으로 식사를 하고 수원으로 오는데 차가 많이 밀렸다...집에도착하니 9시가 다 되었고 오늘 하루도 이렇게 축령산과 함께한 시간을 보냈다.......... 

  

   산행 들머리인 남양주시 내방리 벽계수산장입구~~ 이곳에서 요셉요양병원을 거쳐 산행이다..  

 

        요셉병원을 지나 올라가는 임도길

 

 

       임도길을 지나 계곡을 따라 능선길로 들어서는데 산객들이 별로 다니지 않아 원시림의 느낌이~~

 

                 숲의 향기가 이렇게 좋을줄,,,,,, 다른곳보다 훨씬 좋게 느껴진다. 

 

 

 

           가파른 계곡길을 올라 수동고개에서 오르는 능선길을 만난다... 

 

 

              편안한 능선길에서 경사가 심한 사면길을 만난다..밧줄을 놓치면 추락이다..

 

                철쭉동산 능선길을 만난다.....

 

 

 

       철쭉동산에서 가평쪽이 조망된다~~~

 

 

 

               가운대 봉우리는 천마산인가 보다

 

       서리산 정상이 보인다~~~

 

         철쭉동산 표지석이다..이제 철쭉은 다지고 녹음만 짙다~~

 

 

 

 

 

 

 

       철쭉동굴 입구로 늦게 피었던 철쭉이 남아있다~~ 

 

        서리산 정상에 오르기 직~~전

 

            이제 서리산 정상이다.....

 

 

 

 

 

 

 

 

        서리산 정상에서 바라본  축령산~~

 

          서리산에서 축령상 가는 능선길~~~ 능선길이  이렇게 좋은 산이 있을까?

 

 

 

 

            축령산과 서리산의 경계지점이라 할까~~

 

 

 

 

 

                여기서부터 축령산 정상까지는 심한 오르막길이다~~

 

 

       이제축령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855봉 과 남이바위쪽 조망  855봉 가기전  수레넘어고개로 넘어가는 길이 있다

 

 

 

           헬기장에서 정상을 배경으로~~~

 

      아침고요수목원이 내려다 보인다...

 

 

 

 

 

 

 

      남이바위 모습 우측 패인곳이 남이장군이 앉았다던 곳이다~~

 

 

 

 

 

         남이바위를 지나  독수리바위로 가던중 전망대바위에서~~

 

 

                산행길에서 켄 더덕  한 뿌리

 

       수레넘어고개에서 좌측에 계곡(수목원 갈려고 알바했던곳)

 

     불당골로 가던중 임도길~~~

 

 

 

     불당골 마을 안길 별장 몇채가 있다~~

 

 

     날머리인 석고개!!!!!!  5시간의 산행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