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자 : 2011년 7월 24일(일)
탐방구간 : 성판악휴게소 ~ 물오름 ~ 성판악사려니숲길 ~ 큰궤펜이 ~ 사려니숲길 ~ 물찻오름 입구 ~ 넙거리오름
산행시간 : 4시간 30여분 (09:10 ~ 13:40)
♣ 넙거리오름
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 산137-1번지에 소재하며
표고 810m, 비고 100m, 둘레 2,982m에 두 개의 말굽형 분화구가 넓게 이어져 있어
그 범위가 넓다고 ‘넙거리’라 했다는데 그럴 듯하며 광거이악(廣巨伊岳) 또는 광가악(廣街岳)이라고도 한다.
이런 명칭은 이 오름이 전체적으로 넓게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름을 구성하는 큰 봉우리와 작은 봉우리가
서로 엇갈려 있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크고 작은 2개의 말굽형 분화구가 있으며 큰 분화구는 입구가 북동쪽으로, 작은 분화구는 서쪽으로 벌어져 있다.
5.16도로 성판교 1.3km쯤 못 미쳐 동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숫자가 떨어져버린 해발 표지석과 반사경 사이에
표고밭으로 통하는 길이 나 있다. 그 숲길은 표고장 너머 궤펜이오름 3형제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고,
넙거리오름 가는 길도 된다
♣ 물오름, ( 水岳 )
성판악 등산로 입구 휴게소 광장 동쪽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838.6m, 비고 114m 이다.
북사면은 비교적 완만하고, 서사면은 둥그스름하면서 남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로서 이곳에는 화구호뿐 아니라
오름 주변에 습지가 없는데도 물오름이라고 불리운다.
이곳 정상에 서면 제주시내와 동쪽으로 성산일출봉, 남쪽으로 섶섬과 지귀도 등 서귀포 앞바다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1999년에 잠시 개방했으나 지금은 개방하고 있지 않다.
♣ 큰궤펜이오름 [孤片岳]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소재하며
해발 792.1m, 비고 : 167m로서 오르는데 꽤 힘과 땀이 맺힌다..
분화구(굼부리)는 원형으로 오름의 북동사면 기슭에 동굴(궤)이 있다하여 궤펜이, 궤펭이로 불리었다.
한자로는 고편악(孤片岳)이라 표기된다. 오름 세개가 나란히 솟아있는데 모두가 산 정상에 원형 화구를 가진 오름으로
동쪽의 가장 높은 오름을 큰궤펜이, 가운데 오름을 샛궤펜이, 서쪽의 오름을 섯궤펜이라 불리운다.
큰 궤펜이 오름에서 내려와 만난 물찻오름 입구
휴일이라 한라산으로 오른 산객들로 도로까지 차량들로 길게 주차되어 있다..
물오름으로 올라가는 진입로
물오름 진입로 : 이곳에서 좌로 물오름 하단부를 돈다...
진입후 10여미터가 안되어 우측 하산길로 내려서니 희미한 길 흔적이 보인다...
20여분 후 성판악휴게소에서 사려리 숲길로 이어지는 길을 만나고
이곳으로 한라산 둘레길이 이어지고~~
35분후 이곳에서 큰궤펜이 오름을 향하여 좌측길로 들어선다...
3, 4분 후 우측 갈림길로 올라선다...
10:50분에 큰 궤펜이 정상부에 도착을 한다..이곳에서 잠시 간식을 하고는 물찻오름 입구로 내려선다
20여분후 사려니숲길로 내려서고
물찻오름 입구에서 넙거리 오름으로 향한다...
50여분후 이곳에서 우측숲으로 넙거리 오름 능선을 치고 올라간다...
20여분후 넙거리 오름 정상에 도착
넙거리 오름 정상에 있는 기묘한 나무
5.16도로변에서 진입시 10여분후 좌측으로 올라서면 넙거리 오름 정상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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